감염자 4,200명 초과…국민 27% 백신 접종
입력 2009.09.01 (07:49)
수정 2009.09.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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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제 확인된 것만 4천 2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 2월까지 전체 인구의 27%인 천 33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하기로 하는 등 예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 대학까지 대부분 새 학기를 맞았지만, 다시 문을 닫은 학교도 적지 않습니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44개 학교가 휴교하거나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사람도 하루 평균 2백여 명씩 증가해 지금까지 확인된 신종 플루 감염자는 4천 230여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최근엔 외국에 다녀온 적도 없고 누구에게 옮았는지도 알 수 없는 이른바 지역사회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에 나갔다 감염된 사람의 비율과 맞먹고 있습니다.
대유행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정부와 여당은 우선 검사비 부담부터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검사비에 보험 적용을 받는 요건부터 완화했습니다.
<녹취> 신상진(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 : "감염 의심 환자 검사 비용 문제에 대해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아닌 사람, 감염 의심된 사람도 의사 판단에 의해 보험 인정을 전면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2월까지 전체 인구의 27%인 천 330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은 신종 플루 백신의 검사와 허가를 빨리 처리하기 위한 신속대응단도 구성됐고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기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제 확인된 것만 4천 2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 2월까지 전체 인구의 27%인 천 33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하기로 하는 등 예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 대학까지 대부분 새 학기를 맞았지만, 다시 문을 닫은 학교도 적지 않습니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44개 학교가 휴교하거나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사람도 하루 평균 2백여 명씩 증가해 지금까지 확인된 신종 플루 감염자는 4천 230여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최근엔 외국에 다녀온 적도 없고 누구에게 옮았는지도 알 수 없는 이른바 지역사회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에 나갔다 감염된 사람의 비율과 맞먹고 있습니다.
대유행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정부와 여당은 우선 검사비 부담부터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검사비에 보험 적용을 받는 요건부터 완화했습니다.
<녹취> 신상진(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 : "감염 의심 환자 검사 비용 문제에 대해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아닌 사람, 감염 의심된 사람도 의사 판단에 의해 보험 인정을 전면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2월까지 전체 인구의 27%인 천 330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은 신종 플루 백신의 검사와 허가를 빨리 처리하기 위한 신속대응단도 구성됐고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기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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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자 4,200명 초과…국민 27%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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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09-01 08:39:14
<앵커 멘트>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제 확인된 것만 4천 2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 2월까지 전체 인구의 27%인 천 33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하기로 하는 등 예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 대학까지 대부분 새 학기를 맞았지만, 다시 문을 닫은 학교도 적지 않습니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44개 학교가 휴교하거나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사람도 하루 평균 2백여 명씩 증가해 지금까지 확인된 신종 플루 감염자는 4천 230여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최근엔 외국에 다녀온 적도 없고 누구에게 옮았는지도 알 수 없는 이른바 지역사회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에 나갔다 감염된 사람의 비율과 맞먹고 있습니다.
대유행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정부와 여당은 우선 검사비 부담부터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검사비에 보험 적용을 받는 요건부터 완화했습니다.
<녹취> 신상진(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 : "감염 의심 환자 검사 비용 문제에 대해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아닌 사람, 감염 의심된 사람도 의사 판단에 의해 보험 인정을 전면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2월까지 전체 인구의 27%인 천 330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은 신종 플루 백신의 검사와 허가를 빨리 처리하기 위한 신속대응단도 구성됐고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기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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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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