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두배 확산…교민 주거지 위협
입력 2009.09.01 (22:09)
수정 2009.09.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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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A 지역 산불이 하루 만에 두 배로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들이 사는 주택가도 위험합니다.
현지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불기둥과 연기가 온산을 뒤덮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번져가는 산불은 주택가 쪽으로도 예외 없이 다가섭니다.
16대의 헬기와 2대의 대형 비행기, 2천6백 명 소방관도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마크 웨일링(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청) : "화염에 쉽게 휩싸일 수 있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을 지상에 투입할 수는 없습니다."
불길은 이미 주택가를 덮치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맞불을 놓으며 막고 있지만 거세질 바람이 방향마저 틀 경우 피해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산 아래쪽은 LA를 근거지로 하는 우리 교민들이 특히 많은 곳입니다.
<인터뷰> 서경진(LA 산불 피해 지역 교민) : "가장 힘든 게 연기와 먼지인데 애들이 힘들고 해서 어디 가야하는데 상황을 보러 왔습니다."
오늘 새벽 두 번째 긴급 대피령 이후 우선 몸을 피하기 급급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옥희(LA 산불 피해 지역 교민) : "중요한 서류며 옷이라도 챙기고, 딸 차에 싣고 내려와 친구 집에 갔다."
개학 첫날 시작된 임시 휴교령도 내일까지 이틀째 연장됐습니다.
피해 면적은 하루 새 2배로 늘어 340평방킬로미터 국유림을 태웠으며, 주변 만 2천 가구를 위협하는 가운데 지금 산불 기세는 통제 불능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LA 지역 산불이 하루 만에 두 배로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들이 사는 주택가도 위험합니다.
현지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불기둥과 연기가 온산을 뒤덮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번져가는 산불은 주택가 쪽으로도 예외 없이 다가섭니다.
16대의 헬기와 2대의 대형 비행기, 2천6백 명 소방관도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마크 웨일링(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청) : "화염에 쉽게 휩싸일 수 있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을 지상에 투입할 수는 없습니다."
불길은 이미 주택가를 덮치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맞불을 놓으며 막고 있지만 거세질 바람이 방향마저 틀 경우 피해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산 아래쪽은 LA를 근거지로 하는 우리 교민들이 특히 많은 곳입니다.
<인터뷰> 서경진(LA 산불 피해 지역 교민) : "가장 힘든 게 연기와 먼지인데 애들이 힘들고 해서 어디 가야하는데 상황을 보러 왔습니다."
오늘 새벽 두 번째 긴급 대피령 이후 우선 몸을 피하기 급급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옥희(LA 산불 피해 지역 교민) : "중요한 서류며 옷이라도 챙기고, 딸 차에 싣고 내려와 친구 집에 갔다."
개학 첫날 시작된 임시 휴교령도 내일까지 이틀째 연장됐습니다.
피해 면적은 하루 새 2배로 늘어 340평방킬로미터 국유림을 태웠으며, 주변 만 2천 가구를 위협하는 가운데 지금 산불 기세는 통제 불능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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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산불 두배 확산…교민 주거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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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01 21:21:53
- 수정2009-09-02 09:44:21
![](/newsimage2/200909/20090901/1838433.jpg)
<앵커 멘트>
LA 지역 산불이 하루 만에 두 배로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들이 사는 주택가도 위험합니다.
현지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불기둥과 연기가 온산을 뒤덮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번져가는 산불은 주택가 쪽으로도 예외 없이 다가섭니다.
16대의 헬기와 2대의 대형 비행기, 2천6백 명 소방관도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마크 웨일링(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청) : "화염에 쉽게 휩싸일 수 있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을 지상에 투입할 수는 없습니다."
불길은 이미 주택가를 덮치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맞불을 놓으며 막고 있지만 거세질 바람이 방향마저 틀 경우 피해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산 아래쪽은 LA를 근거지로 하는 우리 교민들이 특히 많은 곳입니다.
<인터뷰> 서경진(LA 산불 피해 지역 교민) : "가장 힘든 게 연기와 먼지인데 애들이 힘들고 해서 어디 가야하는데 상황을 보러 왔습니다."
오늘 새벽 두 번째 긴급 대피령 이후 우선 몸을 피하기 급급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옥희(LA 산불 피해 지역 교민) : "중요한 서류며 옷이라도 챙기고, 딸 차에 싣고 내려와 친구 집에 갔다."
개학 첫날 시작된 임시 휴교령도 내일까지 이틀째 연장됐습니다.
피해 면적은 하루 새 2배로 늘어 340평방킬로미터 국유림을 태웠으며, 주변 만 2천 가구를 위협하는 가운데 지금 산불 기세는 통제 불능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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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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