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4번째 사망자 발생…40대 당뇨 환자

입력 2009.09.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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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를 앓아오던 40대 여성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 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는 수도권에 사는 47세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5,60대 사망자에 비해 나이는 젊지만 평소 고혈압과 당뇨, 신부전증 등 여러 병을 함께 앓고 있던 고위험군 환자입니다.

사망자는 평소 지병이 악화된 상태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결국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신종플루 사망자들과는 달리 숨지기 직전 폐렴 증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신종플루가 직접적인 사인이 됐는지 여부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압니다.

<인터뷰>전병율(센터장): "현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이 환자 가족과 의료진, 진료 기록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 15일과 16일, 그리고 27일에 이어 엿새만으로 불과 3주도 안돼 사망자는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까지 확인된 신종 플루 감염자는 약 4천3백 명.

이 가운데 세 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절기를 맞아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감염자수도 크게 늘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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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4번째 사망자 발생…40대 당뇨 환자
    • 입력 2009-09-02 19:57:56
    뉴스타임
<앵커 멘트> 네 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를 앓아오던 40대 여성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 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는 수도권에 사는 47세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5,60대 사망자에 비해 나이는 젊지만 평소 고혈압과 당뇨, 신부전증 등 여러 병을 함께 앓고 있던 고위험군 환자입니다. 사망자는 평소 지병이 악화된 상태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결국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신종플루 사망자들과는 달리 숨지기 직전 폐렴 증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신종플루가 직접적인 사인이 됐는지 여부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압니다. <인터뷰>전병율(센터장): "현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이 환자 가족과 의료진, 진료 기록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 15일과 16일, 그리고 27일에 이어 엿새만으로 불과 3주도 안돼 사망자는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까지 확인된 신종 플루 감염자는 약 4천3백 명. 이 가운데 세 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절기를 맞아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감염자수도 크게 늘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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