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2홈런 폭발!’ 선두 KIA 5연승

입력 2009.09.02 (22:07) 수정 2009.09.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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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대구에서는 기아가 또다시 화끈한 타력을 앞세워 삼성을 상대로 5연승을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은 최희섭 선수의 홈런포가 터졌다구요.

<리포트>

네, 1회 이재주의 한점 홈런에 이어 연속 타자 홈런으로 시동을 걸었던 최희섭인데요.

8대 2로 앞선 6회 또 다시 3점 홈런으로 시즌 27호를 기록했습니다.

혼자서 홈런 2개 (4 )타점을 기록했는데요, 롯데 이대호를 밀어내고 동료 김상현의 뒤를 이어 이부문 단독2위에 올랐습니다.

장성호도 3회 만루 기회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날렸고 5회에도 타점을 추가해 (2 )안타 (4 )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흔들었습니다.

12대 5로 승리한 기아는 5연승으로 우승 확정에 9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마운드가 부실한 두산이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2위 추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회부터 연경흠과 김태균에게 홈런을 허용했던 두산인데 바로 선두타자 정수빈이 초구를 노려 홈런을 만들었고 이후 투수 실책과 이원석의 1타점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2회엔 다시 마운드가 흔들리며 4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는 등 5점을 내줬지만 3회 김현수의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4회 이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좁혔습니다.

5회 손시헌이 1타점 2루타, 임재철이 극적인 동점타를 터뜨려 이시각 현재 8대 8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동에서는 히어로즈가 5회에만 안타 6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내 엘지에 역전승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대로 승리한다면 5위 삼성과 승차없이6위에 오르게 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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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섭 2홈런 폭발!’ 선두 KIA 5연승
    • 입력 2009-09-02 21:45:51
    • 수정2009-09-02 22: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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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대구에서는 기아가 또다시 화끈한 타력을 앞세워 삼성을 상대로 5연승을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은 최희섭 선수의 홈런포가 터졌다구요. <리포트> 네, 1회 이재주의 한점 홈런에 이어 연속 타자 홈런으로 시동을 걸었던 최희섭인데요. 8대 2로 앞선 6회 또 다시 3점 홈런으로 시즌 27호를 기록했습니다. 혼자서 홈런 2개 (4 )타점을 기록했는데요, 롯데 이대호를 밀어내고 동료 김상현의 뒤를 이어 이부문 단독2위에 올랐습니다. 장성호도 3회 만루 기회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날렸고 5회에도 타점을 추가해 (2 )안타 (4 )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흔들었습니다. 12대 5로 승리한 기아는 5연승으로 우승 확정에 9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마운드가 부실한 두산이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2위 추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회부터 연경흠과 김태균에게 홈런을 허용했던 두산인데 바로 선두타자 정수빈이 초구를 노려 홈런을 만들었고 이후 투수 실책과 이원석의 1타점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2회엔 다시 마운드가 흔들리며 4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는 등 5점을 내줬지만 3회 김현수의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4회 이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좁혔습니다. 5회 손시헌이 1타점 2루타, 임재철이 극적인 동점타를 터뜨려 이시각 현재 8대 8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동에서는 히어로즈가 5회에만 안타 6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내 엘지에 역전승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대로 승리한다면 5위 삼성과 승차없이6위에 오르게 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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