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포항, 결승 1차전 ‘팽팽한 접전’

입력 2009.09.02 (22:07) 수정 2009.09.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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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 첫 번째 우승컵인 피스컵 코리아 트로피를 놓고 이시간 부산과 포항이 결승 1차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수현 기자 (예 박수현입니다)

어느 팀이 기선 제압에 성공하고 있나요?

<리포트>

예, 오늘 경기는 부임 후 첫 우승을 노리는 부산 황선홍 감독과 컵 대회를 시작으로 시즌 3관왕을 노리는 포항 파리아스 감독의 지략 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후반 4X 분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이 포항에 1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은 데닐손과 황진성 콤비를 앞세운 포항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선수비 후역습으로 포항의 공격을 막아내던 부산은 하지만 전반 23분 프리킥 찬스에서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곽희도 선수의 오른발 슛팅이 수비벽을 절묘하게 피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포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김기동 선수의 두 차례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전반 종료직전엔 스태보의 헤딩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팔에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돼 노골이 선언됐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부산은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기선 제압에 성공하게 됩니다.

황선홍 감독은 부임이후 포항을 상대로 1무 2패로 승리가 없었는데, 첫승을 거두며 파리아스 징크스에서도 벗어나게 됩니다.

두 팀은 오는 16일 포항으로 자리를 옮겨 우승 상금 1억 원을 놓고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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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포항, 결승 1차전 ‘팽팽한 접전’
    • 입력 2009-09-02 21:49:52
    • 수정2009-09-02 2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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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 첫 번째 우승컵인 피스컵 코리아 트로피를 놓고 이시간 부산과 포항이 결승 1차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수현 기자 (예 박수현입니다) 어느 팀이 기선 제압에 성공하고 있나요? <리포트> 예, 오늘 경기는 부임 후 첫 우승을 노리는 부산 황선홍 감독과 컵 대회를 시작으로 시즌 3관왕을 노리는 포항 파리아스 감독의 지략 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후반 4X 분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이 포항에 1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은 데닐손과 황진성 콤비를 앞세운 포항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선수비 후역습으로 포항의 공격을 막아내던 부산은 하지만 전반 23분 프리킥 찬스에서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곽희도 선수의 오른발 슛팅이 수비벽을 절묘하게 피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포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김기동 선수의 두 차례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전반 종료직전엔 스태보의 헤딩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팔에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돼 노골이 선언됐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부산은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기선 제압에 성공하게 됩니다. 황선홍 감독은 부임이후 포항을 상대로 1무 2패로 승리가 없었는데, 첫승을 거두며 파리아스 징크스에서도 벗어나게 됩니다. 두 팀은 오는 16일 포항으로 자리를 옮겨 우승 상금 1억 원을 놓고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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