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에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뒷걸음치던 우리 국민소득이 1년 전, 금융위기 이전만큼 회복했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분기 우리나라의 실질국민총소득은 239조 원. 1분기보다 5.6%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21년여 만에 최고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에 비하면 0.5% 증가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가계와 기업의 소득과 실질적 구매력이 크게 줄었지만, 2분기에는 급속히 회복해서 제자리로 왔다는 뜻입니다.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마이너스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2.6%로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택(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지난 2분기에 정부의 재정지출과 한국은행의 금융완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OECD 회원국 중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회복세가 다시 느려지지 않도록, 4분기 예산중 10조 원 이상을 3분기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오문석(LG경제연구원 실장) : "수출 증대가 이어지고, 이것이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져서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줄어들더라도 자생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정부는 올해 씀씀이를 크게 늘린 만큼, 나라 살림이 적자를 면하는 것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최소한 4-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이번에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뒷걸음치던 우리 국민소득이 1년 전, 금융위기 이전만큼 회복했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분기 우리나라의 실질국민총소득은 239조 원. 1분기보다 5.6%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21년여 만에 최고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에 비하면 0.5% 증가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가계와 기업의 소득과 실질적 구매력이 크게 줄었지만, 2분기에는 급속히 회복해서 제자리로 왔다는 뜻입니다.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마이너스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2.6%로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택(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지난 2분기에 정부의 재정지출과 한국은행의 금융완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OECD 회원국 중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회복세가 다시 느려지지 않도록, 4분기 예산중 10조 원 이상을 3분기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오문석(LG경제연구원 실장) : "수출 증대가 이어지고, 이것이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져서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줄어들더라도 자생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정부는 올해 씀씀이를 크게 늘린 만큼, 나라 살림이 적자를 면하는 것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최소한 4-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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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소득도 금융위기 이전 회복
-
- 입력 2009-09-03 21:08:23
<앵커 멘트>
이번에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뒷걸음치던 우리 국민소득이 1년 전, 금융위기 이전만큼 회복했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분기 우리나라의 실질국민총소득은 239조 원. 1분기보다 5.6%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21년여 만에 최고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에 비하면 0.5% 증가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가계와 기업의 소득과 실질적 구매력이 크게 줄었지만, 2분기에는 급속히 회복해서 제자리로 왔다는 뜻입니다.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마이너스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2.6%로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택(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지난 2분기에 정부의 재정지출과 한국은행의 금융완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OECD 회원국 중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회복세가 다시 느려지지 않도록, 4분기 예산중 10조 원 이상을 3분기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오문석(LG경제연구원 실장) : "수출 증대가 이어지고, 이것이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져서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줄어들더라도 자생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정부는 올해 씀씀이를 크게 늘린 만큼, 나라 살림이 적자를 면하는 것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최소한 4-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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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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