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핵 박주영-이정수 ‘많이 컸다’

입력 2009.09.07 (22:04) 수정 2009.09.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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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국가대표팀의 박주영은 이번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의 최고 골잡이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정수도 믿음직한 수비에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수비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빠르고 지능적인 움직임에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

박주영은 확실히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축구 국가 대표팀) : "유럽에서 큰 선수들과 부딪히며 쌓은 경험이 서서히 나타나는 듯."

박주영은 최근 순도높은 골 결정력으로 해결사 부재를 걱정하던 허정무 감독의 시름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파라과이전 천금같은 결승골에 이어, 호주전에서도 첫 번째 슈팅을 벼락같은 선제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이근호와 이동국에 설기현까지 가세한 골잡이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수비수 이정수의 활약도 큰 수확입니다.

체격과 힘이 좋은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중앙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특히 감각적인 A매치 데뷔골은 골 넣는 수비수로 존재 가치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 대표팀)





박주영과 이정수가 공수의 핵으로 자리잡아가면서 남아공을 향한 대표팀의 행보에 더욱 자신감이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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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 핵 박주영-이정수 ‘많이 컸다’
    • 입력 2009-09-07 21:41:36
    • 수정2009-09-07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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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국가대표팀의 박주영은 이번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의 최고 골잡이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정수도 믿음직한 수비에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수비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빠르고 지능적인 움직임에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 박주영은 확실히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축구 국가 대표팀) : "유럽에서 큰 선수들과 부딪히며 쌓은 경험이 서서히 나타나는 듯." 박주영은 최근 순도높은 골 결정력으로 해결사 부재를 걱정하던 허정무 감독의 시름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파라과이전 천금같은 결승골에 이어, 호주전에서도 첫 번째 슈팅을 벼락같은 선제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이근호와 이동국에 설기현까지 가세한 골잡이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수비수 이정수의 활약도 큰 수확입니다. 체격과 힘이 좋은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중앙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특히 감각적인 A매치 데뷔골은 골 넣는 수비수로 존재 가치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 대표팀) 박주영과 이정수가 공수의 핵으로 자리잡아가면서 남아공을 향한 대표팀의 행보에 더욱 자신감이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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