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진기명기 ‘애인보다 야구!’

입력 2009.09.07 (22:04) 수정 2009.09.0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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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네 타자가 연속 안타를 치고도 점수를 못낼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하면 가능합니다.

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 이여상의 내야안타로 1사 1루.

다음 타자 김태완의 안타 때 이여상이 3루에서 오심으로 아웃됩니다.

김태균의 안타로 다시 2사 1,2루.

이번엔 이범호의 안타때 김태완이 홈에서 아웃돼 4연속 안타로 한 점도 못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한 회에 5연속 안타로도 무득점이 가능합니다.

국내 최초! 3년 연속 50도루를 달성한 이대형이 자축하는 순간, 기록을 깜빡한 심판과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위협구는 투수만 던지는게 아닌가봅니다.

타자에겐 방망이가 있습니다.

류현진과 봉중근의 에이스 맞대결.

봉중근이 호수비를 하자 나도 할 수 있다는 듯 류현진의 반사신경이 빛납니다.

이번엔 류현진이 견제구로 이대형을 잡아내자 봉중근은 2루 견제를 성공시키며 에이스 대결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유난히 호수비가 많았던 지난 한 주.

SK 정근우가 멋진 글러브 송구로 박종윤을 병살 처리합니다.

이에 질새라 박종윤도 환상적인 수비로 SK 홈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래서 애인보다 야구가 좋은가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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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운드 진기명기 ‘애인보다 야구!’
    • 입력 2009-09-07 21:42:18
    • 수정2009-09-07 22: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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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네 타자가 연속 안타를 치고도 점수를 못낼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하면 가능합니다. 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 이여상의 내야안타로 1사 1루. 다음 타자 김태완의 안타 때 이여상이 3루에서 오심으로 아웃됩니다. 김태균의 안타로 다시 2사 1,2루. 이번엔 이범호의 안타때 김태완이 홈에서 아웃돼 4연속 안타로 한 점도 못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한 회에 5연속 안타로도 무득점이 가능합니다. 국내 최초! 3년 연속 50도루를 달성한 이대형이 자축하는 순간, 기록을 깜빡한 심판과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위협구는 투수만 던지는게 아닌가봅니다. 타자에겐 방망이가 있습니다. 류현진과 봉중근의 에이스 맞대결. 봉중근이 호수비를 하자 나도 할 수 있다는 듯 류현진의 반사신경이 빛납니다. 이번엔 류현진이 견제구로 이대형을 잡아내자 봉중근은 2루 견제를 성공시키며 에이스 대결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유난히 호수비가 많았던 지난 한 주. SK 정근우가 멋진 글러브 송구로 박종윤을 병살 처리합니다. 이에 질새라 박종윤도 환상적인 수비로 SK 홈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래서 애인보다 야구가 좋은가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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