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제주 세계델픽 경연 시작

입력 2009.09.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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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문화예술축전인 제주세계델픽대회의 각종 문화예술 경연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스포츠제전 못지않은 예술열전의 현장을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탈춤 경연에 참가한 2인 1조가 코믹한 창작극을 선보입니다.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소통하며 성형수술이 난무하는 외모 지상주의를 풍자합니다.

국내외 7개국 8개 팀이 각자의 고유문화를 살려 선보인 창작극의 하납니다.

<인터뷰> 이병옥(탈춤경연 참가자) : "지금까지 전통적인 탈춤만 보다 창작탈춤도 함께 볼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전통사회와 미래사회를 함께 이어가는 교량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점이..."

나무로 제한된 재료를 질감을 살려 미적으로 표현하는 재능을 겨루는 조각 경연.

사흘간에 걸쳐 작품을 구상하고 나무를 깎아 만드는 각고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각종 경연은 심사를 거쳐 올림픽처럼 금은동 메달이 수여되고, 개인과 단체에 주는 특별상도 마련돼 있습니다."

39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연과 강연을 함께 하며 예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마에스트로 프로그램'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끌로드 무샤르(언어예술 심사위원) : "(마에스트로 프로그램으로)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민족의 장벽을 뛰어넘는 시가 가진 힘이 무엇인지 (청중에)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스포츠 경연 못지 않은 예술 경연 무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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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제주 세계델픽 경연 시작
    • 입력 2009-09-11 12:33:42
    뉴스 12
<앵커 멘트> 지구촌 문화예술축전인 제주세계델픽대회의 각종 문화예술 경연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스포츠제전 못지않은 예술열전의 현장을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탈춤 경연에 참가한 2인 1조가 코믹한 창작극을 선보입니다.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소통하며 성형수술이 난무하는 외모 지상주의를 풍자합니다. 국내외 7개국 8개 팀이 각자의 고유문화를 살려 선보인 창작극의 하납니다. <인터뷰> 이병옥(탈춤경연 참가자) : "지금까지 전통적인 탈춤만 보다 창작탈춤도 함께 볼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전통사회와 미래사회를 함께 이어가는 교량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점이..." 나무로 제한된 재료를 질감을 살려 미적으로 표현하는 재능을 겨루는 조각 경연. 사흘간에 걸쳐 작품을 구상하고 나무를 깎아 만드는 각고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각종 경연은 심사를 거쳐 올림픽처럼 금은동 메달이 수여되고, 개인과 단체에 주는 특별상도 마련돼 있습니다." 39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연과 강연을 함께 하며 예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마에스트로 프로그램'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끌로드 무샤르(언어예술 심사위원) : "(마에스트로 프로그램으로)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민족의 장벽을 뛰어넘는 시가 가진 힘이 무엇인지 (청중에)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스포츠 경연 못지 않은 예술 경연 무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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