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추성훈, 이젠 세계정상

입력 2001.04.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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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일동포 4세 유도선수 추성훈이 국가대표가 된 뒤 처음 출전한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남자유도의 새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몽골에서 열린 아시아 유도 선수권.
추성훈은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이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경기에 나서기 전까지 추성훈의 가능성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미지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추성훈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첫 판부터 한 판승으로 장식한 추성훈은 2회전에서 일본의 신예 오노다카시를 들어매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예고했습니다.
준결승에서도 역시 한판승을 거둔 추성훈은 결승에서 몽골의 리하무당진을 배대뒤치기 한 판으로 물리치며 홈코트의 함성을 잠재웠습니다.
⊙추성훈(남자 81kg급): 이번에는 저 혼자 대표로 뛰어보니까 그래서 금메달을 따니까 더 기분도 좋고요.
⊙기자: 결승까지 4회 연속 한판승을 거둔 추성훈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아시아를 평정하며 더욱 큰 자신감을 얻은 추성훈은 이제 세계선수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다음 목표로 세웠습니다.
⊙추성훈(남자 81kg급): 세계 선수권 일단 나가고 금메달을 딴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많이 하겠습니다.
⊙기자: 자신의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가고 있는 추성훈.
추성훈이 한국 유도의 보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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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선수 추성훈, 이젠 세계정상
    • 입력 2001-04-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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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일동포 4세 유도선수 추성훈이 국가대표가 된 뒤 처음 출전한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남자유도의 새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몽골에서 열린 아시아 유도 선수권. 추성훈은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이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경기에 나서기 전까지 추성훈의 가능성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미지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추성훈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첫 판부터 한 판승으로 장식한 추성훈은 2회전에서 일본의 신예 오노다카시를 들어매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예고했습니다. 준결승에서도 역시 한판승을 거둔 추성훈은 결승에서 몽골의 리하무당진을 배대뒤치기 한 판으로 물리치며 홈코트의 함성을 잠재웠습니다. ⊙추성훈(남자 81kg급): 이번에는 저 혼자 대표로 뛰어보니까 그래서 금메달을 따니까 더 기분도 좋고요. ⊙기자: 결승까지 4회 연속 한판승을 거둔 추성훈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아시아를 평정하며 더욱 큰 자신감을 얻은 추성훈은 이제 세계선수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다음 목표로 세웠습니다. ⊙추성훈(남자 81kg급): 세계 선수권 일단 나가고 금메달을 딴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많이 하겠습니다. ⊙기자: 자신의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가고 있는 추성훈. 추성훈이 한국 유도의 보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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