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베스 돌풍

입력 2001.04.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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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의 무명클럽 알바레스와 잉글랜드의 명문 리버풀이 우에파컵 축구 결승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주루카예프가 전반 7분 만에 선취골을 터뜨리자 열광하는 카이저스 라우테른.
그러나 전반 22분, 이반 알론소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알라베스는 후반 들어 소나기 골을 퍼부으며 카이저스 라우테른의 희망을 앗아갑니다.
우에파컵 준결승 1, 2차전을 휩쓴 돌풍의 알라베스는 80년 클럽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전통의 리버풀과 스타군단 바르셀로나의 준결승전에서는 리버풀이 승리했습니다.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되던 전반 44분, 클라이베르트가 예상치 못한 핸들링을 범하자 바로셀로나는 당황합니다.
뜻밖에 얻은 페널티킥을 깨끗하게 성공시킨 리버플의 맥콜리스터.
클라이베르트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여러 차례 슛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로 끝납니다.
바르셀로나를 꺾은 리버풀은 알라베스와 우에파컵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봉주와 스페인의 아벨안톤의 대결이 무산될 예정입니다.
97년과 99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아벨안톤은 8월 캐나다 에드먼튼 세계 대회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올해 39살인 안톤은 23일에 열리는 런던 마라톤 이후 은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인터뷰: 일교차가 크고 안개가 자주 껴서 병충해 관리하기 힘드네요.
⊙인터뷰: 어쨌든 비뿐이고 비가 오면 다 만사가 잘 풀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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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베스 돌풍
    • 입력 2001-04-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페인의 무명클럽 알바레스와 잉글랜드의 명문 리버풀이 우에파컵 축구 결승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주루카예프가 전반 7분 만에 선취골을 터뜨리자 열광하는 카이저스 라우테른. 그러나 전반 22분, 이반 알론소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알라베스는 후반 들어 소나기 골을 퍼부으며 카이저스 라우테른의 희망을 앗아갑니다. 우에파컵 준결승 1, 2차전을 휩쓴 돌풍의 알라베스는 80년 클럽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전통의 리버풀과 스타군단 바르셀로나의 준결승전에서는 리버풀이 승리했습니다.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되던 전반 44분, 클라이베르트가 예상치 못한 핸들링을 범하자 바로셀로나는 당황합니다. 뜻밖에 얻은 페널티킥을 깨끗하게 성공시킨 리버플의 맥콜리스터. 클라이베르트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여러 차례 슛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로 끝납니다. 바르셀로나를 꺾은 리버풀은 알라베스와 우에파컵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봉주와 스페인의 아벨안톤의 대결이 무산될 예정입니다. 97년과 99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아벨안톤은 8월 캐나다 에드먼튼 세계 대회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올해 39살인 안톤은 23일에 열리는 런던 마라톤 이후 은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인터뷰: 일교차가 크고 안개가 자주 껴서 병충해 관리하기 힘드네요. ⊙인터뷰: 어쨌든 비뿐이고 비가 오면 다 만사가 잘 풀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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