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패트릭 스웨이지 별세

입력 2009.09.15 (12:56) 수정 2009.09.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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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더티 댄싱'과 '사랑과 영혼'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오랜 암투병 끝에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패트릭 스웨이지는 지난 1987년 춤을 소재로 한 영화 '더티 댄싱'으로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당시 나이 35살이었던 스웨이지는 이 때부터 뒤늦게 연기 인생의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지난 1990년 개봉된 사랑과 영혼에서는 연인의 곁을 맴도는 영혼 역할을 맡아 전세계 팬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 영화로 그는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폭풍 속으로'와 '시티 오브 조이' 등에서 남성적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지난 1952년 미국 휴스턴에서 태어나 가톨릭 계열의 학교를 다니면서 예술적 감성을 키웠습니다.

또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안무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춤을 배우며 연기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췌장암 진단을 받으면서 그의 인생은 고비를 맞게 됩니다.

특히 병마와 싸우던 지난해 말에는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얼마 전인 지난 7월에 많이 호전된 모습으로 외출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패트릭 스웨이지는 TV 시리즈 '더 비스트'를 마지막 작품으로 20개월의 췌장암 투병 끝에 그만 세상을 떠났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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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췌장암 투병’ 패트릭 스웨이지 별세
    • 입력 2009-09-15 12:27:04
    • 수정2009-09-15 1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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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더티 댄싱'과 '사랑과 영혼'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오랜 암투병 끝에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패트릭 스웨이지는 지난 1987년 춤을 소재로 한 영화 '더티 댄싱'으로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당시 나이 35살이었던 스웨이지는 이 때부터 뒤늦게 연기 인생의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지난 1990년 개봉된 사랑과 영혼에서는 연인의 곁을 맴도는 영혼 역할을 맡아 전세계 팬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 영화로 그는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폭풍 속으로'와 '시티 오브 조이' 등에서 남성적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지난 1952년 미국 휴스턴에서 태어나 가톨릭 계열의 학교를 다니면서 예술적 감성을 키웠습니다. 또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안무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춤을 배우며 연기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췌장암 진단을 받으면서 그의 인생은 고비를 맞게 됩니다. 특히 병마와 싸우던 지난해 말에는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얼마 전인 지난 7월에 많이 호전된 모습으로 외출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패트릭 스웨이지는 TV 시리즈 '더 비스트'를 마지막 작품으로 20개월의 췌장암 투병 끝에 그만 세상을 떠났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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