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흘 남짓 앞두고 남과 북의 상봉 후보자들이 꿈에 그리던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상봉 행사에 참가할 최종 명단 100명은 내일 확정됩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적십자위원회가 어제 우리측에 보내 온 이산가족 상봉 후보 생사확인 회보서입니다.
우리측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200명 가운데 143명의 재북 가족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그 중에 110명은 꿈에 그리던 북녘 가족들이 아직 생존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게 됐습니다.
북측의 회보서가 도착하자 대한적십자사에는 상봉 후보자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 "(그 쪽에서 상봉을 원하나요?) 언니 강막초 씨는 돌아가셨거든요. 조카 이순옥 씨는 지금 살아있습니다."
우리측도 북측 상봉 후보자 200명 가운데 159명의 재남 가족 생사를 확인해 그 결과를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남과 북은 생사확인 회보서를 토대로 내일 각각 백 명의 이산가족 상봉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녹취>김성근(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과장) : "북측 가족과 관계가 직계인 사람이나 고령자를 우선으로 최종 명단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남측 상봉단 대부분이 신종플루 발병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발열검사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흘 남짓 앞두고 남과 북의 상봉 후보자들이 꿈에 그리던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상봉 행사에 참가할 최종 명단 100명은 내일 확정됩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적십자위원회가 어제 우리측에 보내 온 이산가족 상봉 후보 생사확인 회보서입니다.
우리측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200명 가운데 143명의 재북 가족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그 중에 110명은 꿈에 그리던 북녘 가족들이 아직 생존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게 됐습니다.
북측의 회보서가 도착하자 대한적십자사에는 상봉 후보자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 "(그 쪽에서 상봉을 원하나요?) 언니 강막초 씨는 돌아가셨거든요. 조카 이순옥 씨는 지금 살아있습니다."
우리측도 북측 상봉 후보자 200명 가운데 159명의 재남 가족 생사를 확인해 그 결과를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남과 북은 생사확인 회보서를 토대로 내일 각각 백 명의 이산가족 상봉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녹취>김성근(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과장) : "북측 가족과 관계가 직계인 사람이나 고령자를 우선으로 최종 명단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남측 상봉단 대부분이 신종플루 발병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발열검사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북, 이산상봉 후보 명단 100명 내일 확정
-
- 입력 2009-09-16 07:15:52
![](/newsimage2/200909/20090916/1847053.jpg)
<앵커 멘트>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흘 남짓 앞두고 남과 북의 상봉 후보자들이 꿈에 그리던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상봉 행사에 참가할 최종 명단 100명은 내일 확정됩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적십자위원회가 어제 우리측에 보내 온 이산가족 상봉 후보 생사확인 회보서입니다.
우리측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200명 가운데 143명의 재북 가족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그 중에 110명은 꿈에 그리던 북녘 가족들이 아직 생존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게 됐습니다.
북측의 회보서가 도착하자 대한적십자사에는 상봉 후보자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 "(그 쪽에서 상봉을 원하나요?) 언니 강막초 씨는 돌아가셨거든요. 조카 이순옥 씨는 지금 살아있습니다."
우리측도 북측 상봉 후보자 200명 가운데 159명의 재남 가족 생사를 확인해 그 결과를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남과 북은 생사확인 회보서를 토대로 내일 각각 백 명의 이산가족 상봉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녹취>김성근(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과장) : "북측 가족과 관계가 직계인 사람이나 고령자를 우선으로 최종 명단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남측 상봉단 대부분이 신종플루 발병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발열검사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
김명주 기자 silk@kbs.co.kr
김명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