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사절, 세계태권도봉사재단 출범

입력 2009.09.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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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는 무려 189개 나라들이 회원국으로 가입했을 만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태권도를 통해 민간 외교를 꿈꾸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이 출범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안배현 씨는 지난 8월 한달을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보냈습니다.

태권도 유단자인 다른 지원자들과 한 조가 돼 100여명의 현지인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친 것은 물론이고, 한글과 놀이문화 등 한국을 알리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안 씨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태권도평화봉사단의 일원입니다.

<인터뷰> 안배현(용인대학)

대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평화봉사단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07명의 자원자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벌써 25개 나라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출범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또다른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인 평화봉사재단은, 189개 태권도 회원국에 지부를 설립해 대대적인 문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정원(태권도평화봉사재단 이사장)

봉사단 화이팅 평화봉사재단의 출범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저개발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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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의 사절, 세계태권도봉사재단 출범
    • 입력 2009-09-17 21:51:08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는 무려 189개 나라들이 회원국으로 가입했을 만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태권도를 통해 민간 외교를 꿈꾸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이 출범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안배현 씨는 지난 8월 한달을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보냈습니다. 태권도 유단자인 다른 지원자들과 한 조가 돼 100여명의 현지인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친 것은 물론이고, 한글과 놀이문화 등 한국을 알리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안 씨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태권도평화봉사단의 일원입니다. <인터뷰> 안배현(용인대학) 대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평화봉사단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07명의 자원자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벌써 25개 나라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출범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또다른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인 평화봉사재단은, 189개 태권도 회원국에 지부를 설립해 대대적인 문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정원(태권도평화봉사재단 이사장) 봉사단 화이팅 평화봉사재단의 출범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저개발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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