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구려 고분 벽화 전시회가 중앙아시아를 돌며 열리고 있습니다. 고구려의 뛰어난 문화를 알리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막자는 취집니다.
키르기즈스탄에서 최영윤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평균 고도 해발 2천7백여미터, 만년설을 이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즈스탄.
천 오백여년 전 고구려인들의 교역로였던 실크로드가 관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룡과 백호, 주작, 그리고 현무. 고구려의 수호신들이 이 곳을 찾았습니다.
말을 탄 채 활을 쏘는 무인들의 훈련 장면 등 옛 고구려인들의 살아있는 듯한 표정들이 관객을 맞이합니다.
북한에 있는 강서대묘와 덕흥리 고분의 벽화를 복원한 그림입니다.
<인터뷰> 전호태(울산대 교수) : "고구려 문화를 담은 고분 벽화는 그 가치와 보편성, 독자성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돼 있습니다."
유물들의 사진과 함께 당시 옷차림도 전시돼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올가(키르기즈인) : "한국문화가 깊은 뜻을 갖고 있는 것 같고, 그림이 멋져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이 주최한 이번 전시는 몽골, 카자흐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세번째로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막고 현지인들에게 고구려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역사재단 사무총장 : "고구려 시대로부터 형성돼 왔던 실크로드를 통한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그 뿌리를 한 번 파보자."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내년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터키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비슈케크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고구려 고분 벽화 전시회가 중앙아시아를 돌며 열리고 있습니다. 고구려의 뛰어난 문화를 알리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막자는 취집니다.
키르기즈스탄에서 최영윤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평균 고도 해발 2천7백여미터, 만년설을 이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즈스탄.
천 오백여년 전 고구려인들의 교역로였던 실크로드가 관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룡과 백호, 주작, 그리고 현무. 고구려의 수호신들이 이 곳을 찾았습니다.
말을 탄 채 활을 쏘는 무인들의 훈련 장면 등 옛 고구려인들의 살아있는 듯한 표정들이 관객을 맞이합니다.
북한에 있는 강서대묘와 덕흥리 고분의 벽화를 복원한 그림입니다.
<인터뷰> 전호태(울산대 교수) : "고구려 문화를 담은 고분 벽화는 그 가치와 보편성, 독자성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돼 있습니다."
유물들의 사진과 함께 당시 옷차림도 전시돼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올가(키르기즈인) : "한국문화가 깊은 뜻을 갖고 있는 것 같고, 그림이 멋져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이 주최한 이번 전시는 몽골, 카자흐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세번째로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막고 현지인들에게 고구려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역사재단 사무총장 : "고구려 시대로부터 형성돼 왔던 실크로드를 통한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그 뿌리를 한 번 파보자."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내년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터키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비슈케크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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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분 벽화로 ‘고구려 문화’ 알린다
-
- 입력 2009-09-19 21:21:58
![](/newsimage2/200909/20090919/1849437.jpg)
<앵커 멘트>
고구려 고분 벽화 전시회가 중앙아시아를 돌며 열리고 있습니다. 고구려의 뛰어난 문화를 알리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막자는 취집니다.
키르기즈스탄에서 최영윤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평균 고도 해발 2천7백여미터, 만년설을 이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즈스탄.
천 오백여년 전 고구려인들의 교역로였던 실크로드가 관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룡과 백호, 주작, 그리고 현무. 고구려의 수호신들이 이 곳을 찾았습니다.
말을 탄 채 활을 쏘는 무인들의 훈련 장면 등 옛 고구려인들의 살아있는 듯한 표정들이 관객을 맞이합니다.
북한에 있는 강서대묘와 덕흥리 고분의 벽화를 복원한 그림입니다.
<인터뷰> 전호태(울산대 교수) : "고구려 문화를 담은 고분 벽화는 그 가치와 보편성, 독자성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돼 있습니다."
유물들의 사진과 함께 당시 옷차림도 전시돼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올가(키르기즈인) : "한국문화가 깊은 뜻을 갖고 있는 것 같고, 그림이 멋져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이 주최한 이번 전시는 몽골, 카자흐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세번째로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막고 현지인들에게 고구려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역사재단 사무총장 : "고구려 시대로부터 형성돼 왔던 실크로드를 통한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그 뿌리를 한 번 파보자."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내년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터키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비슈케크에서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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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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