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훔친 범인은 여우

입력 2009.09.21 (08:18) 수정 2009.09.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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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나라에서는 돌을 던져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코끼리가 용의선상에 오른 사건이 있었는데요.
미국에서는 골프공 도난 사건의 범인이 한 마리 여우로 밝혀졌습니다.
콜로라도 주에 사는 이 남성은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집 앞마당에 연습장을 만들었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연습장에 있던 골프공이 하나 둘씩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 지켜보니, 놀랍게도 범인은 여우 한 마리였습니다.
세심히 망을 보더니 능숙한 솜씨로 골프공을 물고 사라지는데요,
이 귀여운 도둑이 가져간 공은 80개나 됩니다.
이 남성은 여우도 골프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마음 좋게 웃어 넘겼지만, 이제 공은 집 안에 보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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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공 훔친 범인은 여우
    • 입력 2009-09-21 07:19:37
    • 수정2009-09-21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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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나라에서는 돌을 던져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코끼리가 용의선상에 오른 사건이 있었는데요. 미국에서는 골프공 도난 사건의 범인이 한 마리 여우로 밝혀졌습니다. 콜로라도 주에 사는 이 남성은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집 앞마당에 연습장을 만들었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연습장에 있던 골프공이 하나 둘씩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 지켜보니, 놀랍게도 범인은 여우 한 마리였습니다. 세심히 망을 보더니 능숙한 솜씨로 골프공을 물고 사라지는데요, 이 귀여운 도둑이 가져간 공은 80개나 됩니다. 이 남성은 여우도 골프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마음 좋게 웃어 넘겼지만, 이제 공은 집 안에 보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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