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발…7골 공방 ‘명승부’

입력 2009.09.21 (22:09) 수정 2009.09.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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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골의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리그 최대 라이벌전으로 떠오른 맨체스터 더비에.

박지성은 지난달 번리전 이후 32일 만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2분 루니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테베스의 재치있는 패스를 배리가 골로 연결시켜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습니다.

맨유는 후반 3분 긱스의 크로스를 플레처가 헤딩골로 연결해 다시 앞서갔지만, 맨시티는 벨라미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다시 2대 2 균형을 이뤘습니다.

후반 두 차례 슛을 날리며 공격에 적극 가담했던 박지성은 후반 17분 발렌시아와 교체됐습니다.

후반 중반 플레처와 벨라미가 다시 한골 씩을 주고 받으며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던 후반 추가 시간 6분.

맨 유는 오언의 끝내기 골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라이벌을 꺾고 최근 4연승을 달린 맨유는 5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부상과 징계 등으로 베스트 멤버가 나서지 못한 맨시티는 4전승 끝에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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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선발…7골 공방 ‘명승부’
    • 입력 2009-09-21 21:45:02
    • 수정2009-09-25 13: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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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골의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리그 최대 라이벌전으로 떠오른 맨체스터 더비에. 박지성은 지난달 번리전 이후 32일 만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2분 루니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테베스의 재치있는 패스를 배리가 골로 연결시켜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습니다. 맨유는 후반 3분 긱스의 크로스를 플레처가 헤딩골로 연결해 다시 앞서갔지만, 맨시티는 벨라미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다시 2대 2 균형을 이뤘습니다. 후반 두 차례 슛을 날리며 공격에 적극 가담했던 박지성은 후반 17분 발렌시아와 교체됐습니다. 후반 중반 플레처와 벨라미가 다시 한골 씩을 주고 받으며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던 후반 추가 시간 6분. 맨 유는 오언의 끝내기 골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라이벌을 꺾고 최근 4연승을 달린 맨유는 5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부상과 징계 등으로 베스트 멤버가 나서지 못한 맨시티는 4전승 끝에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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