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재보선 공천 ‘속앓이’…탈락자 반발
입력 2009.09.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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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10.28 재보선 공천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천 탈락자들이 반발하고 있고, 민주당은 손학규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수도권 공천을 놓고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재보선 공천 갈등이 지도부로까지 번졌습니다.
당 공심위가 안산 상록을 후보로 송진섭 전 시장을 내정하자 다른 예비 후보들에 이어 안산 출신 최고위원이 반발한 것입니다.
<녹취> 박순자(한나라당 최고위원) : "최고위에 올라오기도 전에 안산후보가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언론을 통해서 나왔다. 이것은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녹취>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최소 12%에서 최대 약 16%까지의 1위 후보자가 격차가 났다."
경남 양산 공천에서 박희태 전 대표에게 밀린 김양수 전 의원은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탭니다.
다만 권성동 전 청와대 비서관 공천에 반발해 재심요청을 했던 강원 강릉의 친박계 심재엽 전 의원은 결과를 수용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민주당은 손학규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수도권에 손학규, 김근태 두 거물정치인을 내세워 10월 재보선을 정권중간심판으로 몰고 가려던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수원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다 이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힘을 합치겠습니다."
민주당은 강원 강릉에선 인물난을 겪고 있고, 안산 상록에선 야권 표 분열이 예상되는만큼 다른 야당과 선거 연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여야가 10.28 재보선 공천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천 탈락자들이 반발하고 있고, 민주당은 손학규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수도권 공천을 놓고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재보선 공천 갈등이 지도부로까지 번졌습니다.
당 공심위가 안산 상록을 후보로 송진섭 전 시장을 내정하자 다른 예비 후보들에 이어 안산 출신 최고위원이 반발한 것입니다.
<녹취> 박순자(한나라당 최고위원) : "최고위에 올라오기도 전에 안산후보가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언론을 통해서 나왔다. 이것은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녹취>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최소 12%에서 최대 약 16%까지의 1위 후보자가 격차가 났다."
경남 양산 공천에서 박희태 전 대표에게 밀린 김양수 전 의원은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탭니다.
다만 권성동 전 청와대 비서관 공천에 반발해 재심요청을 했던 강원 강릉의 친박계 심재엽 전 의원은 결과를 수용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민주당은 손학규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수도권에 손학규, 김근태 두 거물정치인을 내세워 10월 재보선을 정권중간심판으로 몰고 가려던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수원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다 이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힘을 합치겠습니다."
민주당은 강원 강릉에선 인물난을 겪고 있고, 안산 상록에선 야권 표 분열이 예상되는만큼 다른 야당과 선거 연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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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재보선 공천 ‘속앓이’…탈락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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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22 12:10:27

<앵커 멘트>
여야가 10.28 재보선 공천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천 탈락자들이 반발하고 있고, 민주당은 손학규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수도권 공천을 놓고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재보선 공천 갈등이 지도부로까지 번졌습니다.
당 공심위가 안산 상록을 후보로 송진섭 전 시장을 내정하자 다른 예비 후보들에 이어 안산 출신 최고위원이 반발한 것입니다.
<녹취> 박순자(한나라당 최고위원) : "최고위에 올라오기도 전에 안산후보가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언론을 통해서 나왔다. 이것은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녹취>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최소 12%에서 최대 약 16%까지의 1위 후보자가 격차가 났다."
경남 양산 공천에서 박희태 전 대표에게 밀린 김양수 전 의원은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탭니다.
다만 권성동 전 청와대 비서관 공천에 반발해 재심요청을 했던 강원 강릉의 친박계 심재엽 전 의원은 결과를 수용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민주당은 손학규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수도권에 손학규, 김근태 두 거물정치인을 내세워 10월 재보선을 정권중간심판으로 몰고 가려던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수원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다 이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힘을 합치겠습니다."
민주당은 강원 강릉에선 인물난을 겪고 있고, 안산 상록에선 야권 표 분열이 예상되는만큼 다른 야당과 선거 연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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