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스콜라리, 삼바 축구 맞대결

입력 2009.09.22 (22:07) 수정 2009.09.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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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감독으로 평가받는 포항 파리아스 감독이 같은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 명장 스콜라리 감독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지략대결을 벌이게됐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7년 K 리그 우승.

2008년 FA컵 정상.

그리고 올 시즌 피스컵 트로피까지.

국내 무대 모든 타이틀을 정복한 파리아스 감독에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마지막 남은 도전입니다.

4강 길목에서 마주치는 상대는 고국 브라질의 대선배인 스콜라리 감독.

흥미로운 맞대결에 파리아스 감독은 더욱 투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리아스(포항 감독) : "강팀이기 때문에 일단 존중하지만 우리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2002년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스콜라리 감독.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거쳐 올 6월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의 사령탑을 맡은 스콜라리는 우즈벡 리그가 K-리그보다 한 수 아래지만 우리팀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파리아스의 도전에 응수했습니다.

분요드코르는 2002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히바우두를 앞세워 올 시즌 23전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파리아스 감독은 최근 5경기에서 4.2골의 공격축구를 앞세워 반드시 1차전을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파리아스의 매직이 세계적 명장 스콜라리를 넘어 아시아 정상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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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아스-스콜라리, 삼바 축구 맞대결
    • 입력 2009-09-22 21:44:56
    • 수정2009-09-22 2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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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감독으로 평가받는 포항 파리아스 감독이 같은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 명장 스콜라리 감독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지략대결을 벌이게됐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7년 K 리그 우승. 2008년 FA컵 정상. 그리고 올 시즌 피스컵 트로피까지. 국내 무대 모든 타이틀을 정복한 파리아스 감독에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마지막 남은 도전입니다. 4강 길목에서 마주치는 상대는 고국 브라질의 대선배인 스콜라리 감독. 흥미로운 맞대결에 파리아스 감독은 더욱 투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리아스(포항 감독) : "강팀이기 때문에 일단 존중하지만 우리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2002년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스콜라리 감독.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거쳐 올 6월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의 사령탑을 맡은 스콜라리는 우즈벡 리그가 K-리그보다 한 수 아래지만 우리팀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파리아스의 도전에 응수했습니다. 분요드코르는 2002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히바우두를 앞세워 올 시즌 23전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파리아스 감독은 최근 5경기에서 4.2골의 공격축구를 앞세워 반드시 1차전을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파리아스의 매직이 세계적 명장 스콜라리를 넘어 아시아 정상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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