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물리치료에 태권도 도입

⊙앵커: 인도에서는 장애아들의 물리치료에 태권도를 도입해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장애아들에게 민첩성과 자신감을 함께 키워주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이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도에서 정신장애와 소아마비, 시각장애 등을 가진 아이들이 열심히 태권도를 배웁니다.
⊙인터뷰: 차려! 준비!
⊙기자: 세계 최초로 태권도를 물리요법에 응용한 치료를 받으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장애아들이 민첩하게 움직이게 된 것입니다.
장애아를 무료로 치료하고 있는 이 무술사범은 태권도 치료법이 신체장애는 물론 장애아의 상처 입은 마음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자랑합니다.
⊙미스라(박사/'태권도 치료' 무술 사범): 걸음이나 대화, 일상활동 등에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기자: 부패 의혹을 받고 있는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와히드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합니다.
등 위에 돌과 화약을 뿌려놓고 바위로 내려칩니다.
몸을 던져 차를 막는 시범도 마다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자살특공대까지 조직해 와히드 탄핵을 추진하는 의회 의원들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