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 축제, 우여곡절 끝 개막

입력 2009.09.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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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철 대표 축제인 양양 송이 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플루 여파에, 송이 흉년으로 분위기는 예년만치 못합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양송이 축제장이 한산하다 못해 썰렁합니다.

신종 플루 여파로 관광객들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생산량까지 줄어 Kg에 백만 원을 호가하는 양양송이도 축제장에 겨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유형남(인천시 연수동) : “송이가 아주 고가라 시식코너가 좀 없는 게 아쉽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13회 양양송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신종 플루로 인해 기간은 3일로 이틀 줄었지만, 송이보물찾기 등 각종 체험은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기와 발열감지기, 보건요원을 배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세만(양양송이축제위원장) : “신종 플루 예방 약이라든가 기타 자료도
준비해놓고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걱정 안하시고 많이 찾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체험을 즐기려는 외국인 관광객보다 양양송이를 직거래하려는 국내 관광객이 추석을 앞두고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양송이 천년의 향과 멋을 만끽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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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송이 축제, 우여곡절 끝 개막
    • 입력 2009-09-25 19:10:09
    뉴스 7
<앵커 멘트> 가을철 대표 축제인 양양 송이 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플루 여파에, 송이 흉년으로 분위기는 예년만치 못합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양송이 축제장이 한산하다 못해 썰렁합니다. 신종 플루 여파로 관광객들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생산량까지 줄어 Kg에 백만 원을 호가하는 양양송이도 축제장에 겨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유형남(인천시 연수동) : “송이가 아주 고가라 시식코너가 좀 없는 게 아쉽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13회 양양송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신종 플루로 인해 기간은 3일로 이틀 줄었지만, 송이보물찾기 등 각종 체험은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기와 발열감지기, 보건요원을 배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세만(양양송이축제위원장) : “신종 플루 예방 약이라든가 기타 자료도 준비해놓고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걱정 안하시고 많이 찾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체험을 즐기려는 외국인 관광객보다 양양송이를 직거래하려는 국내 관광객이 추석을 앞두고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양송이 천년의 향과 멋을 만끽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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