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김나리, LPGA 1R ‘깜짝 2위’

입력 2009.09.25 (22:16) 수정 2009.09.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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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LPGA 투어에서는 무명의 한국 선수들도 많이 뛰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한 명인 김나리가 CVS/파머시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6년에 LPGA 데뷔한 무명의 김나리.

마지막 18번 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낚으며 1라운드를 5언더파 공동 2위로 마감했습니다.

선두와 2타 차, 생애 첫 톱 10 진입과 함께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PGA 마지막 대회 14번 홀에서 필 미켈슨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벙커샷을 구사한 것이 너무 세게 나가 관중 쪽으로 흘러갔고, 건너편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쳤지만 이번엔 홈런성 타구처럼 날아가 다시 원래 벙커로 빠져들었습니다.

그린을 놓고 왔다갔다, 미켈슨은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져있던 알 이티하드가 후반 들어 맹공을 펼칩니다.

후반 10분 아부처로안의 위력적인 32m 슛이 날아갔지만 골대에 맞고 튕기고 맙니다.

그러나 결국 후반 26분 알 사크리가 동점골을 뽑아 1차전 1대 1 무승부를 이끌어냅니다.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개최국 이집트가 개막전 대승을 거뒀습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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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김나리, LPGA 1R ‘깜짝 2위’
    • 입력 2009-09-25 21:52:30
    • 수정2009-09-25 22: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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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LPGA 투어에서는 무명의 한국 선수들도 많이 뛰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한 명인 김나리가 CVS/파머시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6년에 LPGA 데뷔한 무명의 김나리. 마지막 18번 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낚으며 1라운드를 5언더파 공동 2위로 마감했습니다. 선두와 2타 차, 생애 첫 톱 10 진입과 함께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PGA 마지막 대회 14번 홀에서 필 미켈슨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벙커샷을 구사한 것이 너무 세게 나가 관중 쪽으로 흘러갔고, 건너편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쳤지만 이번엔 홈런성 타구처럼 날아가 다시 원래 벙커로 빠져들었습니다. 그린을 놓고 왔다갔다, 미켈슨은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져있던 알 이티하드가 후반 들어 맹공을 펼칩니다. 후반 10분 아부처로안의 위력적인 32m 슛이 날아갔지만 골대에 맞고 튕기고 맙니다. 그러나 결국 후반 26분 알 사크리가 동점골을 뽑아 1차전 1대 1 무승부를 이끌어냅니다.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개최국 이집트가 개막전 대승을 거뒀습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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