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태풍이 강타해 4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린 필리핀에서 한인 유학생 1명이 숨졌습니다.
한국 대사관 측은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교민들의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캣사나'가 강타한 필리핀 수도 마닐라 시내에서 유학생 24살 허남희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허씨는 마닐라 시내 철탑 아래에서 발견됐으며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가 한인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명피해의 80% 이상이 집중된 마닐라 동부 리살주 등에 살고 있는 일부 교민에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한인회 관계자 : "통신이 두절됐는데...그쪽은 선교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아무래도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라...(연락이 안된다는 제보가) 현재 4-5건 들어온게 있어요."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 전역에서 적어도 7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2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시간 만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발생한 40년 만의 최악의 기상재해-ㅂ니다.
곳곳에서 집중 호우로 불어난 물에 주민들이 휩쓸려 갔고,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도시에서는 피난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주민
필리핀 정부는 수도 마닐라와 25개 태풍 피해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군병력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해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어제 태풍이 강타해 4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린 필리핀에서 한인 유학생 1명이 숨졌습니다.
한국 대사관 측은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교민들의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캣사나'가 강타한 필리핀 수도 마닐라 시내에서 유학생 24살 허남희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허씨는 마닐라 시내 철탑 아래에서 발견됐으며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가 한인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명피해의 80% 이상이 집중된 마닐라 동부 리살주 등에 살고 있는 일부 교민에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한인회 관계자 : "통신이 두절됐는데...그쪽은 선교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아무래도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라...(연락이 안된다는 제보가) 현재 4-5건 들어온게 있어요."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 전역에서 적어도 7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2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시간 만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발생한 40년 만의 최악의 기상재해-ㅂ니다.
곳곳에서 집중 호우로 불어난 물에 주민들이 휩쓸려 갔고,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도시에서는 피난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주민
필리핀 정부는 수도 마닐라와 25개 태풍 피해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군병력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해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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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태풍 강타…한인 유학생 1명 사망
-
- 입력 2009-09-27 21:11:28
![](/newsimage2/200909/20090927/1854321.jpg)
<앵커 멘트>
어제 태풍이 강타해 4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린 필리핀에서 한인 유학생 1명이 숨졌습니다.
한국 대사관 측은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교민들의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캣사나'가 강타한 필리핀 수도 마닐라 시내에서 유학생 24살 허남희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허씨는 마닐라 시내 철탑 아래에서 발견됐으며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가 한인 피해도 우려됩니다.
인명피해의 80% 이상이 집중된 마닐라 동부 리살주 등에 살고 있는 일부 교민에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한인회 관계자 : "통신이 두절됐는데...그쪽은 선교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아무래도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라...(연락이 안된다는 제보가) 현재 4-5건 들어온게 있어요."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 전역에서 적어도 7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2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시간 만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발생한 40년 만의 최악의 기상재해-ㅂ니다.
곳곳에서 집중 호우로 불어난 물에 주민들이 휩쓸려 갔고,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도시에서는 피난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주민
필리핀 정부는 수도 마닐라와 25개 태풍 피해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군병력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해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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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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