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군, 사상 최대 코카인 밀수선 격침
입력 2009.09.29 (07:59)
수정 2009.09.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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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해군이 사상 최대 규모인 4천 8백억원대의 코카인을 실은 밀수선을 적발해 격침시켰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해군 헬기의 기관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옵니다.
상대는 사상 최대규모의 코카인을 싣고, 2주전 남미 콜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향하던 밀수선.
미국 해안경비대와 합동작전을 펼친 영국 해군은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선박을 습격, 코카인을 몰수하고 밀수단을 체포한 뒤, 밀수선을 격침시켰습니다.
배에 실려 있던 코카인은 우리돈 4천 800억 원대.
2백여개의 상자에 싸여 갑판 밑에 숨겨져 있어서 수색대가 이를 찾는데만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스테이시(영국 해군 아이언 듀크호 함장) : "콘크리트 판을 깨뜨리고, 철판을 뜯어내고 나서야 겨우 배 밑바닥에서 5.5톤의 코카인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체포된 밀수꾼들은 미국으로 신병이 넘겨졌습니다.
이번 작전의 주역인 영국 해군의 아이언듀크호는 지난해에도 천억원대 규모의 코카인 밀수선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영국 해군이 사상 최대 규모인 4천 8백억원대의 코카인을 실은 밀수선을 적발해 격침시켰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해군 헬기의 기관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옵니다.
상대는 사상 최대규모의 코카인을 싣고, 2주전 남미 콜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향하던 밀수선.
미국 해안경비대와 합동작전을 펼친 영국 해군은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선박을 습격, 코카인을 몰수하고 밀수단을 체포한 뒤, 밀수선을 격침시켰습니다.
배에 실려 있던 코카인은 우리돈 4천 800억 원대.
2백여개의 상자에 싸여 갑판 밑에 숨겨져 있어서 수색대가 이를 찾는데만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스테이시(영국 해군 아이언 듀크호 함장) : "콘크리트 판을 깨뜨리고, 철판을 뜯어내고 나서야 겨우 배 밑바닥에서 5.5톤의 코카인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체포된 밀수꾼들은 미국으로 신병이 넘겨졌습니다.
이번 작전의 주역인 영국 해군의 아이언듀크호는 지난해에도 천억원대 규모의 코카인 밀수선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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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해군, 사상 최대 코카인 밀수선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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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29 07:14:41
- 수정2009-09-29 08:20:56

<앵커 멘트>
영국 해군이 사상 최대 규모인 4천 8백억원대의 코카인을 실은 밀수선을 적발해 격침시켰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해군 헬기의 기관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옵니다.
상대는 사상 최대규모의 코카인을 싣고, 2주전 남미 콜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향하던 밀수선.
미국 해안경비대와 합동작전을 펼친 영국 해군은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선박을 습격, 코카인을 몰수하고 밀수단을 체포한 뒤, 밀수선을 격침시켰습니다.
배에 실려 있던 코카인은 우리돈 4천 800억 원대.
2백여개의 상자에 싸여 갑판 밑에 숨겨져 있어서 수색대가 이를 찾는데만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스테이시(영국 해군 아이언 듀크호 함장) : "콘크리트 판을 깨뜨리고, 철판을 뜯어내고 나서야 겨우 배 밑바닥에서 5.5톤의 코카인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체포된 밀수꾼들은 미국으로 신병이 넘겨졌습니다.
이번 작전의 주역인 영국 해군의 아이언듀크호는 지난해에도 천억원대 규모의 코카인 밀수선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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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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