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도심에사 외국인들끼리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카지노를 둘러싼 이권다툼입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입구에 몇 명의 남성이 모여 있습니다.
잠시 얘기를 하는가 싶더니 한 남성이 종이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들고 상대방에게 달려듭니다.
놀란 남자가 황급히 몸을 피하자 나머지가 뒤를 쫓습니다.
<녹취> 목격자(호텔 직원) : "그 사람이 뛰어서 호텔 안으로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호텔 안에 있다가 이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흉기를 휘두른 쪽은 중국 국적의 조선족들.
상대는 타이완인. 호텔 카지노에서 손님에게 나눠준 선불 카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이른바 카드깡 업자였습니다.
<녹취> 택시기사 : "카지노에서 교통비로 10만 원, 50만 원(카드) 이런 걸 주는가봐요. 돈 많이 잃은 사람들. 그걸 나와서 '깡'을 하는 거예요."
조선족 송 모씨 등은 이 카드깡 이권을 빼앗기 위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 피의자 : "게임하면 나오는 카드 누구한테 팔아야 삽니다. 안 팔면 우리 못 삽니다."
경찰은 강남 지역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장악한 조선족 폭력조직이 강북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서울 도심에사 외국인들끼리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카지노를 둘러싼 이권다툼입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입구에 몇 명의 남성이 모여 있습니다.
잠시 얘기를 하는가 싶더니 한 남성이 종이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들고 상대방에게 달려듭니다.
놀란 남자가 황급히 몸을 피하자 나머지가 뒤를 쫓습니다.
<녹취> 목격자(호텔 직원) : "그 사람이 뛰어서 호텔 안으로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호텔 안에 있다가 이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흉기를 휘두른 쪽은 중국 국적의 조선족들.
상대는 타이완인. 호텔 카지노에서 손님에게 나눠준 선불 카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이른바 카드깡 업자였습니다.
<녹취> 택시기사 : "카지노에서 교통비로 10만 원, 50만 원(카드) 이런 걸 주는가봐요. 돈 많이 잃은 사람들. 그걸 나와서 '깡'을 하는 거예요."
조선족 송 모씨 등은 이 카드깡 이권을 빼앗기 위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 피의자 : "게임하면 나오는 카드 누구한테 팔아야 삽니다. 안 팔면 우리 못 삽니다."
경찰은 강남 지역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장악한 조선족 폭력조직이 강북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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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이권 다툼…외국인 흉기 난동
-
- 입력 2009-09-29 21:12:40
![](/newsimage2/200909/20090929/1855859.jpg)
<앵커 멘트>
서울 도심에사 외국인들끼리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카지노를 둘러싼 이권다툼입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입구에 몇 명의 남성이 모여 있습니다.
잠시 얘기를 하는가 싶더니 한 남성이 종이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들고 상대방에게 달려듭니다.
놀란 남자가 황급히 몸을 피하자 나머지가 뒤를 쫓습니다.
<녹취> 목격자(호텔 직원) : "그 사람이 뛰어서 호텔 안으로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호텔 안에 있다가 이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흉기를 휘두른 쪽은 중국 국적의 조선족들.
상대는 타이완인. 호텔 카지노에서 손님에게 나눠준 선불 카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이른바 카드깡 업자였습니다.
<녹취> 택시기사 : "카지노에서 교통비로 10만 원, 50만 원(카드) 이런 걸 주는가봐요. 돈 많이 잃은 사람들. 그걸 나와서 '깡'을 하는 거예요."
조선족 송 모씨 등은 이 카드깡 이권을 빼앗기 위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 피의자 : "게임하면 나오는 카드 누구한테 팔아야 삽니다. 안 팔면 우리 못 삽니다."
경찰은 강남 지역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장악한 조선족 폭력조직이 강북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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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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