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국 변방에서 중심에 서게 돼”

입력 2009.09.30 (13:02) 수정 2009.10.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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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G20 정상회의 유치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선도국가들이 인정하는 국제사회 주역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새로운 국운이 열리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G20 정상회의 유치는 한마디로 이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변방에서 벗어나 세계의 중심에서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간 불균형 문제 등이 의제가 될 것이라면서 회원국 외에 아프리카나 저개발 국가를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 소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선거구제와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정부안을 내놓겠지만 정치권이 빠른 시간 내에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북핵 일괄 타결, 즉 그랜드 바겐과 관련해 그 동안 우리의 독자적인 안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안이 있으면 6자 회담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도 거부 반응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이제 남북문제는 물론 국제적 이슈에 대해서도 우리의 비전과 해법을 내놓고 주도하는 노력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쌀값 안정과 관련해 풍년으로 남는 쌀은 정부가 수매하고 쌀 국수나 과자 등 수요를 개발해 재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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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한국 변방에서 중심에 서게 돼”
    • 입력 2009-09-30 12:01:49
    • 수정2009-10-01 07: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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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G20 정상회의 유치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선도국가들이 인정하는 국제사회 주역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새로운 국운이 열리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G20 정상회의 유치는 한마디로 이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변방에서 벗어나 세계의 중심에서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간 불균형 문제 등이 의제가 될 것이라면서 회원국 외에 아프리카나 저개발 국가를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 소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선거구제와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정부안을 내놓겠지만 정치권이 빠른 시간 내에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북핵 일괄 타결, 즉 그랜드 바겐과 관련해 그 동안 우리의 독자적인 안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안이 있으면 6자 회담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도 거부 반응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이제 남북문제는 물론 국제적 이슈에 대해서도 우리의 비전과 해법을 내놓고 주도하는 노력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쌀값 안정과 관련해 풍년으로 남는 쌀은 정부가 수매하고 쌀 국수나 과자 등 수요를 개발해 재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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