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안보만이 남북화해 뒷받침

입력 2001.04.2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이 지금 미국과 간절히 대화를 바라고 있으며 우리와 협조하려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반도 문제는 결국 대화로 푸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강영훈 전 총리 등 창군동우회원 19명이 오늘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의 국제사회 진출을 유도하는 일이 바로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북한도 미국과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북한은 지금 미국하고 간절히 대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결국 북한으로서도 대화해서 문제를 푸는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장성 6명으로부터 진급과 보직신고를 받고 남북화해 정책도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평 해전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승전하지 못하고 패전했다면 어떻게 됐겠는가? 국민은 안보에 대한 불안을 가졌을 것입니다.
내가 평양을 간다는 것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겁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오늘 특히 확고한 전쟁 억지력 확보를 위한 한미연합 방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확고한 안보만이 남북화해 뒷받침
    • 입력 2001-04-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이 지금 미국과 간절히 대화를 바라고 있으며 우리와 협조하려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반도 문제는 결국 대화로 푸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강영훈 전 총리 등 창군동우회원 19명이 오늘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의 국제사회 진출을 유도하는 일이 바로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북한도 미국과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북한은 지금 미국하고 간절히 대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결국 북한으로서도 대화해서 문제를 푸는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장성 6명으로부터 진급과 보직신고를 받고 남북화해 정책도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평 해전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승전하지 못하고 패전했다면 어떻게 됐겠는가? 국민은 안보에 대한 불안을 가졌을 것입니다. 내가 평양을 간다는 것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겁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오늘 특히 확고한 전쟁 억지력 확보를 위한 한미연합 방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