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준PO 1차전 설욕 ‘승부 원점’

입력 2009.10.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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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산이 롯데를 꺾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중심타선이 살아났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3회말 롯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안타 5개를 몰아쳐 4점을 뽑았습니다.

고영민이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올리자 이번엔 중심타선이 나섰습니다.

4번 타자 김동주가 적시타를 터트린데 이어 5번 최준석이 2타점 2루타를 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5회에는 김현수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려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김현수는 7회에도 3루타를 터트린 뒤 손시헌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맹활약했습니다.

1차전에서 1타점에 그쳤던 3,4,5번 중심타선은 5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6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마운드에서는 선발 금민철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6이닝동안 안타 6개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두산 반격의 선봉에 섰습니다.

2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은 또 만원 관중을 이뤄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두산과 롯데는 내일부터 사직에서 3, 4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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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준PO 1차전 설욕 ‘승부 원점’
    • 입력 2009-10-01 12:34:20
    뉴스 12
<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산이 롯데를 꺾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중심타선이 살아났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3회말 롯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안타 5개를 몰아쳐 4점을 뽑았습니다. 고영민이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올리자 이번엔 중심타선이 나섰습니다. 4번 타자 김동주가 적시타를 터트린데 이어 5번 최준석이 2타점 2루타를 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5회에는 김현수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려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김현수는 7회에도 3루타를 터트린 뒤 손시헌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맹활약했습니다. 1차전에서 1타점에 그쳤던 3,4,5번 중심타선은 5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6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마운드에서는 선발 금민철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6이닝동안 안타 6개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두산 반격의 선봉에 섰습니다. 2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은 또 만원 관중을 이뤄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두산과 롯데는 내일부터 사직에서 3, 4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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