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하토야마 일본 총리 9일 방한 外

하토야마 일본 총리가 오는 9일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등 현안 외에도 재일 동포의 지방참정권 부여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9월 무역 흑자 53억 달러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6.6% 줄어 35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입이 19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53억 7천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품목 중에는 액정 장비가 1년 전보다 29%가 늘었고 반도체는 22%, 자동차도 20% 늘어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女 초등생 입맞춤·엉덩이 치면 강제 추행”

지나가는 여자 초등학생을 불러 볼에 입맞춤하고 엉덩이를 친 50대 남성이 강제 추행죄로 처벌받게 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9살 최 모씨에게 "거절 의사를 표시한 학생을 껴안고 볼에 입맞춤한 점과 피해자가 성에 대한 인식이 정립되는 시기인 점 등을 종합할 때 강제추행이 인정된다"며 벌금 2백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119 국제구조대 인도네시아 급파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지진 피해지역에서 구조활동을 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의 119 국제구조대가 오늘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구조 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 대원 41명으로 구성된 119 국제구조대는 구조견 2마리와 4백여 점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진 피해 현지에서 매몰자 구조활동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