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향도 못가고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명절이면 더 바빠서, 취직시험 준비 때문에 김도영 기자가 그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11시에 여수 부산 제주 있습니다."
북적이는 고향길... 하늘길도 예외가 아닙니다.
명절엔 몇 배 씩 늘어나는 승객, 탑승 수속팀에 일하는 주희영 씨는 도저히 자리를 비울 수가 없습니다.
<녹취> "좌석좀 바꿀수 있을까요? 네 알겠습니다."
시골에서 부모님이 기다리시지만 몇 년 째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희영(대한항공 탑승수속팀) : "바빠서 고향에 못내려가지만 고향내려가시는 행복해하시는 분들 보면 보람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요."
명절이 무색하게 꽉 찬 강의실, 취업난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겐 추석보다는 공부가 우선입니다.
<인터뷰> 임희성(공무원시험 준비생) : "명절때도 열심히 해야지 빨리 합격하는게 다음 명절 쇨 수 있는 길이라고..."
<인터뷰> 서정화(시험 준비생) : "내년 4월에 시험이 있어서 연휴지만 마음이 급해서 나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빈 진열대를 채워넣는 아르바이트생의 손길이 쉴 틈이 없습니다.
이번 추석 고향길을 마다한건 다음 학기 등록금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주용(대학생) : "명절이 더 바쁘고 일하긴 힘들긴 한데요 그래도 학비도 벌고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터에서, 강의실에서 멀리 있는 가족들의 격려를 받으면서 이들은 보람찬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고향도 못가고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명절이면 더 바빠서, 취직시험 준비 때문에 김도영 기자가 그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11시에 여수 부산 제주 있습니다."
북적이는 고향길... 하늘길도 예외가 아닙니다.
명절엔 몇 배 씩 늘어나는 승객, 탑승 수속팀에 일하는 주희영 씨는 도저히 자리를 비울 수가 없습니다.
<녹취> "좌석좀 바꿀수 있을까요? 네 알겠습니다."
시골에서 부모님이 기다리시지만 몇 년 째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희영(대한항공 탑승수속팀) : "바빠서 고향에 못내려가지만 고향내려가시는 행복해하시는 분들 보면 보람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요."
명절이 무색하게 꽉 찬 강의실, 취업난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겐 추석보다는 공부가 우선입니다.
<인터뷰> 임희성(공무원시험 준비생) : "명절때도 열심히 해야지 빨리 합격하는게 다음 명절 쇨 수 있는 길이라고..."
<인터뷰> 서정화(시험 준비생) : "내년 4월에 시험이 있어서 연휴지만 마음이 급해서 나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빈 진열대를 채워넣는 아르바이트생의 손길이 쉴 틈이 없습니다.
이번 추석 고향길을 마다한건 다음 학기 등록금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주용(대학생) : "명절이 더 바쁘고 일하긴 힘들긴 한데요 그래도 학비도 벌고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터에서, 강의실에서 멀리 있는 가족들의 격려를 받으면서 이들은 보람찬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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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잊은 사람들, 고향도 잊은채 ‘구슬땀’
-
- 입력 2009-10-02 21:20:05
![](/newsimage2/200910/20091002/1857813.jpg)
<앵커 멘트>
고향도 못가고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명절이면 더 바빠서, 취직시험 준비 때문에 김도영 기자가 그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11시에 여수 부산 제주 있습니다."
북적이는 고향길... 하늘길도 예외가 아닙니다.
명절엔 몇 배 씩 늘어나는 승객, 탑승 수속팀에 일하는 주희영 씨는 도저히 자리를 비울 수가 없습니다.
<녹취> "좌석좀 바꿀수 있을까요? 네 알겠습니다."
시골에서 부모님이 기다리시지만 몇 년 째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희영(대한항공 탑승수속팀) : "바빠서 고향에 못내려가지만 고향내려가시는 행복해하시는 분들 보면 보람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요."
명절이 무색하게 꽉 찬 강의실, 취업난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겐 추석보다는 공부가 우선입니다.
<인터뷰> 임희성(공무원시험 준비생) : "명절때도 열심히 해야지 빨리 합격하는게 다음 명절 쇨 수 있는 길이라고..."
<인터뷰> 서정화(시험 준비생) : "내년 4월에 시험이 있어서 연휴지만 마음이 급해서 나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빈 진열대를 채워넣는 아르바이트생의 손길이 쉴 틈이 없습니다.
이번 추석 고향길을 마다한건 다음 학기 등록금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주용(대학생) : "명절이 더 바쁘고 일하긴 힘들긴 한데요 그래도 학비도 벌고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터에서, 강의실에서 멀리 있는 가족들의 격려를 받으면서 이들은 보람찬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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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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