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 올해 말 신종플루 백신 접종 가능”

입력 2009.10.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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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플루 백신이 예상과 달리 남아돌 것 같습니다.

연말쯤이면 원하는 누구나 맞을 수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백신 생산공장은 연휴도 없이 한창 가동중입니다.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최대 3천2백만 도즈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외국 제약회사의 신종플루 백신도 잇따라 수입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상자(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가검정센터장) : "국내 제조사와 수입자를 모두 합쳐서 최대치로 집계된 것이 6천5십만 도즈 정도 됩니다."

영유아와 노인, 학생, 군인 등 신종플루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는 천5백만 명 정돕니다.

8살 이하는 두 차례 접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우선접종 용도로 천9백만 도즈가 필요합니다.

전체 6천만 도즈에서 우선접종 물량을 제외해도 4천만 명 분량의 백신이 남아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우선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 국민도 올해 말 백신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전병율(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 "국내 공급 물량을 일반 민간 의료기관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들 물량을 접종을 원하는 일반 국민들이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일반 국민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 비용은 2~3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접종 대상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다음달 셋째 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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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모두 올해 말 신종플루 백신 접종 가능”
    • 입력 2009-10-02 2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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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플루 백신이 예상과 달리 남아돌 것 같습니다. 연말쯤이면 원하는 누구나 맞을 수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백신 생산공장은 연휴도 없이 한창 가동중입니다.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최대 3천2백만 도즈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외국 제약회사의 신종플루 백신도 잇따라 수입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상자(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가검정센터장) : "국내 제조사와 수입자를 모두 합쳐서 최대치로 집계된 것이 6천5십만 도즈 정도 됩니다." 영유아와 노인, 학생, 군인 등 신종플루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는 천5백만 명 정돕니다. 8살 이하는 두 차례 접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우선접종 용도로 천9백만 도즈가 필요합니다. 전체 6천만 도즈에서 우선접종 물량을 제외해도 4천만 명 분량의 백신이 남아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우선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 국민도 올해 말 백신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전병율(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 "국내 공급 물량을 일반 민간 의료기관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들 물량을 접종을 원하는 일반 국민들이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일반 국민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 비용은 2~3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접종 대상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다음달 셋째 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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