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7일 복귀…PS서 명예회복!

<앵커 멘트>

일본 진출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승엽이 명예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승엽이 조만간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언론은 이승엽이 오는 7일 1군에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10일 히로시마전에 출전해 포스트 시즌을 준비한다는 겁니다.

극심한 슬럼프로 8월초부터 2군에 머물렀던 이승엽은 선발 출전보다 대타 가능성이 큽니다.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요미우리는 왼손 대타가 부족한 상황.

이승엽은 일본시리즈 출전을 놓고 대결하는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경기 후반 승부처에 기용될 전망입니다.

미국 프로야구에선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속속 가려지고 있습니다.

밀워키를 9대 2로 완파한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확보했습니다.

시즌 중반까지 최하위에 머물다 기적적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콜로라도는 LA 다저스와 3연전을 모두 이기면 서부지구 1위까지 차지합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개최국 이집트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 세례를 퍼붓습니다.

4대 2 승리의 이변을 연출한 이집트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돌풍의 베네수엘라를 3대 0으로 잠재우며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