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날씨, 낮동안에도 쌀쌀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아슬아슬하게 구름 사이로 노란 달빛을 뽐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달이 떠오르는 시각은 해가 지기 전으로 서울과 광주가 오후 5시 23~4분, 부산은 5시 16분 예상되는데요.

이 달이 남쪽 하늘에 가장 높이 떠올라 소원 빌기에 좋은 시각은 밤 11시 40분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동안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쌀쌀함에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현재기온도 어제보다는 2~3도가량 낮은데요, 한낮기온 역시 어제보다 낮은데다 전국적으로 찬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북서쪽에서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찬공기가 내려오고 있는데요.

다만 남부지방은 아직 따뜻한 공기가 남아있어서 오늘 점점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따라서 오후부터는 구름의 양이 다소 많아지겠고 저녁무렵 중서부지방에는 비도 조금 내리겠지만 비의 양은 적겠습니다.

현재기온 등, 산간지방은 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요, 낮최고기온은 등으로 어제보다 선선하겠습니다.

귀경길인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후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를 조금 웃돌고, 낮기온도 20도를 조금 웃도는 정도의 완연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