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장에 화재 잇따라

입력 2009.10.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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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의 공장 두 곳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또 부산의 한 하천에선 웬일인지 물고기들이 떼지어 떠올랐습니다.
추석날 사건 사고, 김종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와 화염이 공장 건물 위로 치솟아 오릅니다.

굴삭기까지 동원됐지만,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염색공장에서 난 이 불로 9천만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플라스틱 부품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역시 주원료가 화학제품이라 진화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3시간 반만에 꺼진 이 불로 공장 천 백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재산피해만 5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심의 하천 위로 갑자기 숭어떼가 떠올랐습니다.

물고기들은 힘겹게 숨을 이어갑니다.

<인터뷰>정병기(명륜동) : "악취가 나더라고요. 온천천을 보니 물고기들이 너무 힘이 없고 물위로 솟는것 같아요 자세히 보니까 물고기들이 몰려서 죽는 것 같더라구요."

우려했던 대규모 폐사는 없었습니다.

해당 구청은 그제 비가 내린 뒤 하천에서 악취가 심해졌다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원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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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공장에 화재 잇따라
    • 입력 2009-10-03 21:09:17
    뉴스 9
<앵커 멘트> 수도권의 공장 두 곳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또 부산의 한 하천에선 웬일인지 물고기들이 떼지어 떠올랐습니다. 추석날 사건 사고, 김종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와 화염이 공장 건물 위로 치솟아 오릅니다. 굴삭기까지 동원됐지만,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염색공장에서 난 이 불로 9천만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플라스틱 부품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역시 주원료가 화학제품이라 진화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3시간 반만에 꺼진 이 불로 공장 천 백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재산피해만 5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심의 하천 위로 갑자기 숭어떼가 떠올랐습니다. 물고기들은 힘겹게 숨을 이어갑니다. <인터뷰>정병기(명륜동) : "악취가 나더라고요. 온천천을 보니 물고기들이 너무 힘이 없고 물위로 솟는것 같아요 자세히 보니까 물고기들이 몰려서 죽는 것 같더라구요." 우려했던 대규모 폐사는 없었습니다. 해당 구청은 그제 비가 내린 뒤 하천에서 악취가 심해졌다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원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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