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3년 만에 백두장사

입력 2009.10.05 (07:10) 수정 2009.10.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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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역 최고령 씨름꾼 황규연 선수가 추석장사씨름대회에 백두장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요?

<리포트>

네, 황규연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3년 여 만에 백두장사에 등극했습니다.

황규연 선수는 지난해 천하장사인 윤정수를 꺾고 결승에 오른뒤 이태현마저 3대 1로 꺾고 추석 꽃가마를 탔는데요.

첫째 판은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둘째 판은 이태현이 잡채기로 만회했지만, 1대 1 상황에서 들배지기를 시도한 이태현의 공격을 피해 잡채기로 균형을 무너뜨린 황규연은 두 판을 모두 따내며 결국 백두급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요.

황규연 선수는 지난 2006년 9월 금산인삼장사대회 이후 정확히 3년1개월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는데, 오랫만에 우승을 해서 인지 모래판에서 펄쩍펄쩍 뛰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황규연은 선수는 사실 이만기씨가 수제자로 꼽았을만큼 화려한 기술 씨름으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 아닙니까?

잦은 부상으로 전성기가 끝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는데,20대 못지않은 스피드와 기술로 화려하게 부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인사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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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규연, 3년 만에 백두장사
    • 입력 2009-10-05 06:52:51
    • 수정2009-10-05 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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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역 최고령 씨름꾼 황규연 선수가 추석장사씨름대회에 백두장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요? <리포트> 네, 황규연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3년 여 만에 백두장사에 등극했습니다. 황규연 선수는 지난해 천하장사인 윤정수를 꺾고 결승에 오른뒤 이태현마저 3대 1로 꺾고 추석 꽃가마를 탔는데요. 첫째 판은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둘째 판은 이태현이 잡채기로 만회했지만, 1대 1 상황에서 들배지기를 시도한 이태현의 공격을 피해 잡채기로 균형을 무너뜨린 황규연은 두 판을 모두 따내며 결국 백두급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요. 황규연 선수는 지난 2006년 9월 금산인삼장사대회 이후 정확히 3년1개월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는데, 오랫만에 우승을 해서 인지 모래판에서 펄쩍펄쩍 뛰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황규연은 선수는 사실 이만기씨가 수제자로 꼽았을만큼 화려한 기술 씨름으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 아닙니까? 잦은 부상으로 전성기가 끝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는데,20대 못지않은 스피드와 기술로 화려하게 부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인사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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