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생존자 수색 중단…구호·복구 전환
입력 2009.10.06 (07:22)
수정 2009.10.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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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진이 휩쓸고 간 인도네시아에선 생존자 수색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인도네시아 당국이 구호와 복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진이 강타한 수마트라 파당 지역의 한 호텔입니다.
건물이 흔들리자 수십 명이 호텔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하지만 투숙객 2백 여 명은 미처 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진 발생 엿새 동안 힘겨운 구조 작업이 벌어졌지만 생존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카도르노(인도네시아 국가재난청 대변인)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당국은 생존자 수색 작업을 구호와 재건 작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도로가 유실된 지역엔 군 헬기까지 투입돼 식수와 식량, 의약품 등 구호품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각국에서 찾아온 구호단체들의 손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그레햄 멕케이(구호단체 옥스팸 대변인)
하지만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조건이 악화되면서 구호작업 차질은 물론 전염병 창궐 등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강진이 휩쓸고 간 인도네시아에선 생존자 수색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인도네시아 당국이 구호와 복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진이 강타한 수마트라 파당 지역의 한 호텔입니다.
건물이 흔들리자 수십 명이 호텔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하지만 투숙객 2백 여 명은 미처 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진 발생 엿새 동안 힘겨운 구조 작업이 벌어졌지만 생존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카도르노(인도네시아 국가재난청 대변인)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당국은 생존자 수색 작업을 구호와 재건 작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도로가 유실된 지역엔 군 헬기까지 투입돼 식수와 식량, 의약품 등 구호품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각국에서 찾아온 구호단체들의 손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그레햄 멕케이(구호단체 옥스팸 대변인)
하지만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조건이 악화되면서 구호작업 차질은 물론 전염병 창궐 등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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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 생존자 수색 중단…구호·복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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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06 06:33:38
- 수정2009-10-06 07:40:22
![](/newsimage2/200910/20091006/1859358.jpg)
<앵커 멘트>
강진이 휩쓸고 간 인도네시아에선 생존자 수색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인도네시아 당국이 구호와 복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진이 강타한 수마트라 파당 지역의 한 호텔입니다.
건물이 흔들리자 수십 명이 호텔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하지만 투숙객 2백 여 명은 미처 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진 발생 엿새 동안 힘겨운 구조 작업이 벌어졌지만 생존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카도르노(인도네시아 국가재난청 대변인)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당국은 생존자 수색 작업을 구호와 재건 작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도로가 유실된 지역엔 군 헬기까지 투입돼 식수와 식량, 의약품 등 구호품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각국에서 찾아온 구호단체들의 손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 그레햄 멕케이(구호단체 옥스팸 대변인)
하지만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조건이 악화되면서 구호작업 차질은 물론 전염병 창궐 등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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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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