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태극마크 ‘깜짝 발탁’

<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세네갈과의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도 깜짝발탁된 선수가 나왔죠?

<리포트>

네,허정무 감독은 매번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할때 예상밖의 선수들을 뽑아 국내언론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차두리 선수가 3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소식도 있었지만, FC서울의 미드필더 고요한 선수의 발탁이 화제가 됐는데요.

올해 21살로 K리그에서 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라는 점에서 허정무 감독의 발탁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그렇지만 허정무감독 하면 사실,선수발굴에 안목이 있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2천년 명지대학에 다니던 박지성을 발굴하고,또 오늘의 설기현,이영표를 있게한 감독이 바로 허정무 감독입니다.

허감독은 그동안 월드컵 최종예선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양동현과 유병수, 이승현 등 젊은 선수들을 계속 테스트하고 있는데요.

고요한 선수도 이런 연장선에서 능력을 검증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선수들이 잘 커간다면,우리축구의 미래도 밝아 질수 있는데, 젊은 선수들의 발탁과 검증, 앞으로도 계속 되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