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숨가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을 위해 옛 향수를 되살려주는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호주 시드니에서는 백 년이 넘은 증기 기관차가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흑백 영화에나 나올 법한 증기 기관차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시드니 시내를 가로지릅니다.
최근에 다시 운행하기 시작한 이 기관차의 이름은 헌터.
107년 전인 1902년 태어나 1968년까지 시드니 시민의 발을 대신했습니다.
그후 40년 동안 발전 박물관에서 잠을 자던 이 기관차는 간단한 정비를 받고 다시 손님을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그란트(발전소 박물관 큐레이터) : "증기 기관차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실제 운행도 완벽하게 하고 있고요."
기관차는 시드니 시내와 남서쪽에 있는 뱅크스타운을 왕복하는데, 15분마다 600킬로그램의 석탄이 들어갑니다.
<인터뷰> 기관차 화부 : "매우 힘들어요. 하지만 일을 해보면 요령을 터득하게 되죠."
현대식 고속철도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인터뷰> 승객 : "어른과 아이 모두가 아름다운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승객들은 증기 기관차 안에서 추억을 되새기는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숨가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을 위해 옛 향수를 되살려주는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호주 시드니에서는 백 년이 넘은 증기 기관차가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흑백 영화에나 나올 법한 증기 기관차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시드니 시내를 가로지릅니다.
최근에 다시 운행하기 시작한 이 기관차의 이름은 헌터.
107년 전인 1902년 태어나 1968년까지 시드니 시민의 발을 대신했습니다.
그후 40년 동안 발전 박물관에서 잠을 자던 이 기관차는 간단한 정비를 받고 다시 손님을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그란트(발전소 박물관 큐레이터) : "증기 기관차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실제 운행도 완벽하게 하고 있고요."
기관차는 시드니 시내와 남서쪽에 있는 뱅크스타운을 왕복하는데, 15분마다 600킬로그램의 석탄이 들어갑니다.
<인터뷰> 기관차 화부 : "매우 힘들어요. 하지만 일을 해보면 요령을 터득하게 되죠."
현대식 고속철도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인터뷰> 승객 : "어른과 아이 모두가 아름다운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승객들은 증기 기관차 안에서 추억을 되새기는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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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107세’ 증기기관차의 부활
-
- 입력 2009-10-06 07:19:44
![](/newsimage2/200910/20091006/1859401.jpg)
<앵커 멘트>
숨가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을 위해 옛 향수를 되살려주는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호주 시드니에서는 백 년이 넘은 증기 기관차가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흑백 영화에나 나올 법한 증기 기관차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시드니 시내를 가로지릅니다.
최근에 다시 운행하기 시작한 이 기관차의 이름은 헌터.
107년 전인 1902년 태어나 1968년까지 시드니 시민의 발을 대신했습니다.
그후 40년 동안 발전 박물관에서 잠을 자던 이 기관차는 간단한 정비를 받고 다시 손님을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그란트(발전소 박물관 큐레이터) : "증기 기관차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실제 운행도 완벽하게 하고 있고요."
기관차는 시드니 시내와 남서쪽에 있는 뱅크스타운을 왕복하는데, 15분마다 600킬로그램의 석탄이 들어갑니다.
<인터뷰> 기관차 화부 : "매우 힘들어요. 하지만 일을 해보면 요령을 터득하게 되죠."
현대식 고속철도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인터뷰> 승객 : "어른과 아이 모두가 아름다운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승객들은 증기 기관차 안에서 추억을 되새기는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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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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