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과일, 석류는 수입산이 대부분인데요.
우리나라 석류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석류수확이 한창입니다.
석류 수확 현장을 김해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을빛으로 붉게 물든 어른 주먹만한 석류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산홋빛 석류 알은 알알이 여물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합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또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예년에 없는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석류 농가) : "비도 많이 안 왔재. 태풍도 한 번도 없었재. 날씨가 많이 도와줬어요."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석류의 90%는 이란과 터키 등에서 들여오는 외국산.
국내 석류 최대 산지인 전남 고흥에서는 국산 석류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무농약 재배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을 생존의 돌파구로 택한 것입니다.
미국이나 이란에서 수입되는 매끈한 석류와는 달리 우리 땅에서 자라는 석류가 거뭇거뭇한 까닭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도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석류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회전(고흥군석류연구회 회장) : "대만에서도 얼마 전 바이어들이 와서 석류를 보고 극찬을 해갔습니다."
그동안 수입 석류에 밀려 고전해온 국내 석류 재배가 고품격 친환경 농법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과일, 석류는 수입산이 대부분인데요.
우리나라 석류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석류수확이 한창입니다.
석류 수확 현장을 김해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을빛으로 붉게 물든 어른 주먹만한 석류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산홋빛 석류 알은 알알이 여물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합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또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예년에 없는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석류 농가) : "비도 많이 안 왔재. 태풍도 한 번도 없었재. 날씨가 많이 도와줬어요."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석류의 90%는 이란과 터키 등에서 들여오는 외국산.
국내 석류 최대 산지인 전남 고흥에서는 국산 석류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무농약 재배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을 생존의 돌파구로 택한 것입니다.
미국이나 이란에서 수입되는 매끈한 석류와는 달리 우리 땅에서 자라는 석류가 거뭇거뭇한 까닭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도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석류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회전(고흥군석류연구회 회장) : "대만에서도 얼마 전 바이어들이 와서 석류를 보고 극찬을 해갔습니다."
그동안 수입 석류에 밀려 고전해온 국내 석류 재배가 고품격 친환경 농법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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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석류’ 수확 한창…수입산에 도전
-
- 입력 2009-10-06 07:39:59
![](/newsimage2/200910/20091006/1859416.jpg)
<앵커 멘트>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과일, 석류는 수입산이 대부분인데요.
우리나라 석류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석류수확이 한창입니다.
석류 수확 현장을 김해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을빛으로 붉게 물든 어른 주먹만한 석류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산홋빛 석류 알은 알알이 여물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합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또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예년에 없는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석류 농가) : "비도 많이 안 왔재. 태풍도 한 번도 없었재. 날씨가 많이 도와줬어요."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석류의 90%는 이란과 터키 등에서 들여오는 외국산.
국내 석류 최대 산지인 전남 고흥에서는 국산 석류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무농약 재배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을 생존의 돌파구로 택한 것입니다.
미국이나 이란에서 수입되는 매끈한 석류와는 달리 우리 땅에서 자라는 석류가 거뭇거뭇한 까닭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도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석류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회전(고흥군석류연구회 회장) : "대만에서도 얼마 전 바이어들이 와서 석류를 보고 극찬을 해갔습니다."
그동안 수입 석류에 밀려 고전해온 국내 석류 재배가 고품격 친환경 농법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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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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