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간접 영향, 동해안 비

태풍은 이름만 들어도 큰일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인데요.

지금 일본 남쪽해상으로 태풍이 북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직접영향이 없겠습니다.

현재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원영동지방에 대부분 비가 내리고 있지만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은 아닌데요.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는데다 동풍이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지만 그밖의 전국은 지금처럼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전남 고흥과 여수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안과 남해안 대부분 지방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동해와 남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5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각별히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현재기온을 비롯해 낮최고기온은 어제와 거의 비슷하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동해안의 비가 그치고나면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