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신뢰·존중’ 리더십 빛났다
입력 2009.10.07 (22:03)
수정 2009.10.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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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을 8강에 올려놓은 홍명보 감독의 유연한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타 선수 출신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소통과 믿음을 중요시하는 홍명보 리더십의 실체를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독일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던 김민우는 20여 미터를 달려 홍명보 감독의 품에 안겼습니다.
1차전에서 빠졌던 자신을 믿고 기용해준 홍명보 감독의 신뢰에 대한 감사의 의미였습니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고, 미팅 시간에 존댓말을 쓰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홍명보(U-20 축구대표팀 감독) : "때로는 선수들을 보듬어 줘야할 때도 있고, 전략적으로 필요할 때는 굉장히 냉철하게 매몰차게 해야되고..."
카메룬전 2대 0 완패 이후 홍명보 감독은 김민우와 박희성 등 새로운 선수들을 중용했습니다.
조영철 등 기존의 주전들이 조직력에 녹아들지 않자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해 성공했습니다.
한두 명의 스타에 의존하기보다 철저한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홍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A매치 135경기에 출전하며 쌓았던 풍부한 경험이 초보 감독 홍명보에겐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감독 경험은 갓 8개월에 지나지 않지만 홍명보식 공격 축구는 세계 축구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을 8강에 올려놓은 홍명보 감독의 유연한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타 선수 출신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소통과 믿음을 중요시하는 홍명보 리더십의 실체를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독일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던 김민우는 20여 미터를 달려 홍명보 감독의 품에 안겼습니다.
1차전에서 빠졌던 자신을 믿고 기용해준 홍명보 감독의 신뢰에 대한 감사의 의미였습니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고, 미팅 시간에 존댓말을 쓰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홍명보(U-20 축구대표팀 감독) : "때로는 선수들을 보듬어 줘야할 때도 있고, 전략적으로 필요할 때는 굉장히 냉철하게 매몰차게 해야되고..."
카메룬전 2대 0 완패 이후 홍명보 감독은 김민우와 박희성 등 새로운 선수들을 중용했습니다.
조영철 등 기존의 주전들이 조직력에 녹아들지 않자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해 성공했습니다.
한두 명의 스타에 의존하기보다 철저한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홍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A매치 135경기에 출전하며 쌓았던 풍부한 경험이 초보 감독 홍명보에겐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감독 경험은 갓 8개월에 지나지 않지만 홍명보식 공격 축구는 세계 축구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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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신뢰·존중’ 리더십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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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07 21:48:31
- 수정2009-10-09 17:55:51
![](/newsimage2/200910/20091007/1860719.jpg)
<앵커 멘트>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을 8강에 올려놓은 홍명보 감독의 유연한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타 선수 출신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소통과 믿음을 중요시하는 홍명보 리더십의 실체를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독일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던 김민우는 20여 미터를 달려 홍명보 감독의 품에 안겼습니다.
1차전에서 빠졌던 자신을 믿고 기용해준 홍명보 감독의 신뢰에 대한 감사의 의미였습니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고, 미팅 시간에 존댓말을 쓰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홍명보(U-20 축구대표팀 감독) : "때로는 선수들을 보듬어 줘야할 때도 있고, 전략적으로 필요할 때는 굉장히 냉철하게 매몰차게 해야되고..."
카메룬전 2대 0 완패 이후 홍명보 감독은 김민우와 박희성 등 새로운 선수들을 중용했습니다.
조영철 등 기존의 주전들이 조직력에 녹아들지 않자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해 성공했습니다.
한두 명의 스타에 의존하기보다 철저한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홍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A매치 135경기에 출전하며 쌓았던 풍부한 경험이 초보 감독 홍명보에겐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감독 경험은 갓 8개월에 지나지 않지만 홍명보식 공격 축구는 세계 축구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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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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