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한중 문화 외교’

입력 2009.10.08 (08:15) 수정 2009.10.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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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인 KBS 교향악단이 중국 순회 특별연주회에 나섰습니다.

중국 측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주회는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BS 교향악단이 2002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았습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중국 클래식 음악의 대표주자인 슈종이 지휘봉을 잡고, 국내 정상의 첼리스트 양성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협연했습니다.

이어진 브람스의 교향곡은 천9백여 객석을 거의 가득 메운 중국 관객들에게 가을의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천원잉(관객) : "음악에 푹 빠져드는 것 같았어요. 아주 감명깊었어요."

중국 측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중국에 알리는 계기이면서, 중국 연주자들도 객원으로 참여한 양국 문화 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슈종(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KBS 교향악단은 아시아 일류 악단입니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필요합니다."

이번 특별연주회는 오는 11일까지 중국의 고도 수저우와 난징에서 계속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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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교향악단 ‘한중 문화 외교’
    • 입력 2009-10-08 07:39:37
    • 수정2009-10-08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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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인 KBS 교향악단이 중국 순회 특별연주회에 나섰습니다. 중국 측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주회는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BS 교향악단이 2002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았습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중국 클래식 음악의 대표주자인 슈종이 지휘봉을 잡고, 국내 정상의 첼리스트 양성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협연했습니다. 이어진 브람스의 교향곡은 천9백여 객석을 거의 가득 메운 중국 관객들에게 가을의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천원잉(관객) : "음악에 푹 빠져드는 것 같았어요. 아주 감명깊었어요." 중국 측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중국에 알리는 계기이면서, 중국 연주자들도 객원으로 참여한 양국 문화 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슈종(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KBS 교향악단은 아시아 일류 악단입니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필요합니다." 이번 특별연주회는 오는 11일까지 중국의 고도 수저우와 난징에서 계속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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