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간인 통제구역이던 강원도 대암산. 무려 60년만에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맑은 공기를 머금어서인지, 단풍잎 빛깔 하나도 남다릅니다.
남범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세기 넘게 닫혀있던 철문을 열고 관광객들이 대암산 등산로를 오릅니다.
가을빛으로 물든 산길을 20여 분 정도 오르면 1,304미터 정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휴전선 너머 북녘 산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참호와 전적비가 분단의 땅임을 상기시킵니다.
<인터뷰> 강경원(충남 천안시 불당동) : "처음 들어온 기분이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와 비경을 놓칠세라 연방 사진에 담습니다.
선명하게 짙어가는 청정지역의 가을 단풍은 민통선 탐방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인터뷰> 하경아(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 "여기는 단풍 자체가 너무 그 자체로 살아 있고 그런 느낌입니다."
대암산 정상에서 2시간 정도를 걸으면 우리나라 최초의 람사르 보호 습지인 '용늪'에 도착합니다.
'용늪' 일대에는 산양과 삵 등 멸종위기 동식물 5백 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의 보곱니다.
용늪으로 가는 길 주변에는 이 일대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동물들의 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대암산은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냈지만, '용늪'의 완전 개방 여부는 훼손 우려 때문에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민간인 통제구역이던 강원도 대암산. 무려 60년만에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맑은 공기를 머금어서인지, 단풍잎 빛깔 하나도 남다릅니다.
남범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세기 넘게 닫혀있던 철문을 열고 관광객들이 대암산 등산로를 오릅니다.
가을빛으로 물든 산길을 20여 분 정도 오르면 1,304미터 정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휴전선 너머 북녘 산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참호와 전적비가 분단의 땅임을 상기시킵니다.
<인터뷰> 강경원(충남 천안시 불당동) : "처음 들어온 기분이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와 비경을 놓칠세라 연방 사진에 담습니다.
선명하게 짙어가는 청정지역의 가을 단풍은 민통선 탐방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인터뷰> 하경아(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 "여기는 단풍 자체가 너무 그 자체로 살아 있고 그런 느낌입니다."
대암산 정상에서 2시간 정도를 걸으면 우리나라 최초의 람사르 보호 습지인 '용늪'에 도착합니다.
'용늪' 일대에는 산양과 삵 등 멸종위기 동식물 5백 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의 보곱니다.
용늪으로 가는 길 주변에는 이 일대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동물들의 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대암산은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냈지만, '용늪'의 완전 개방 여부는 훼손 우려 때문에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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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지역 비경’ 대암산, 60년 만에 개방
-
- 입력 2009-10-08 21:28:13
![](/newsimage2/200910/20091008/1861507.jpg)
<앵커 멘트>
민간인 통제구역이던 강원도 대암산. 무려 60년만에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맑은 공기를 머금어서인지, 단풍잎 빛깔 하나도 남다릅니다.
남범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세기 넘게 닫혀있던 철문을 열고 관광객들이 대암산 등산로를 오릅니다.
가을빛으로 물든 산길을 20여 분 정도 오르면 1,304미터 정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휴전선 너머 북녘 산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참호와 전적비가 분단의 땅임을 상기시킵니다.
<인터뷰> 강경원(충남 천안시 불당동) : "처음 들어온 기분이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와 비경을 놓칠세라 연방 사진에 담습니다.
선명하게 짙어가는 청정지역의 가을 단풍은 민통선 탐방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인터뷰> 하경아(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 "여기는 단풍 자체가 너무 그 자체로 살아 있고 그런 느낌입니다."
대암산 정상에서 2시간 정도를 걸으면 우리나라 최초의 람사르 보호 습지인 '용늪'에 도착합니다.
'용늪' 일대에는 산양과 삵 등 멸종위기 동식물 5백 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의 보곱니다.
용늪으로 가는 길 주변에는 이 일대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동물들의 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대암산은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냈지만, '용늪'의 완전 개방 여부는 훼손 우려 때문에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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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범수 기자 n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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