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 정상회담…북핵 등 현안 논의

입력 2009.10.09 (06:45) 수정 2009.10.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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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과 북핵문제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내일은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김환주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 정상은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결과를 설명하고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의 회담은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에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

<녹취>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북한 핵문제, G20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제안한 북핵 일괄타결 즉 그랜드 바겐의 당위성을 거듭 설명하고 일본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즉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등 공동관심사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재일동포 지방참정권과 일왕의 한국방문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친뒤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내일 원자바오 총리도 참석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엽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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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일 정상회담…북핵 등 현안 논의
    • 입력 2009-10-09 06:03:27
    • 수정2009-10-09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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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과 북핵문제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내일은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김환주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 정상은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결과를 설명하고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의 회담은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에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 <녹취>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북한 핵문제, G20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제안한 북핵 일괄타결 즉 그랜드 바겐의 당위성을 거듭 설명하고 일본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즉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등 공동관심사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재일동포 지방참정권과 일왕의 한국방문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친뒤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내일 원자바오 총리도 참석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엽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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