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잘 싸웠다”

입력 2009.10.10 (08:40) 수정 2009.10.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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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수 가족과 동네 주민들도 경기 내내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대한민국~~"

TV 앞에 모인 김민우 선수 가족과 이웃들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축구복까지 갖춰 입고 열띤 응원을 보냈습니다

가나가 연속 두 골을 뽑자 아쉬운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녹취> "어휴~~~"

만회골이 터질 때는 자리를 박차고 환호합니다.

<녹취> "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결국 한골차를 극복 못하고 4강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선수들의 투혼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성대(김민우 선수 아버지) : "단지 4강에 못 올라가 아쉽지 괜찮습니다."

주장인 구자철 선수 아버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구광희(구자철 선수 아버지) : "8강까지 간 것만 해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준 덕이다. 자랑스럽다."

26년 전 멕시코 4강 신화의 주역인 신연호 감독은 한국 축구의 더 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신연호(단국대 감독) : "선수들이 현대 축구에 맞게 기술이나 경기운영면에서 발전했다."

승리를 염원하는 뜨거운 열기가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전국에서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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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쉽지만 잘 싸웠다”
    • 입력 2009-10-10 07:47:52
    • 수정2009-10-10 09:29: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선수 가족과 동네 주민들도 경기 내내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대한민국~~" TV 앞에 모인 김민우 선수 가족과 이웃들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축구복까지 갖춰 입고 열띤 응원을 보냈습니다 가나가 연속 두 골을 뽑자 아쉬운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녹취> "어휴~~~" 만회골이 터질 때는 자리를 박차고 환호합니다. <녹취> "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결국 한골차를 극복 못하고 4강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선수들의 투혼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성대(김민우 선수 아버지) : "단지 4강에 못 올라가 아쉽지 괜찮습니다." 주장인 구자철 선수 아버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구광희(구자철 선수 아버지) : "8강까지 간 것만 해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준 덕이다. 자랑스럽다." 26년 전 멕시코 4강 신화의 주역인 신연호 감독은 한국 축구의 더 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신연호(단국대 감독) : "선수들이 현대 축구에 맞게 기술이나 경기운영면에서 발전했다." 승리를 염원하는 뜨거운 열기가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전국에서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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