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국산 전기차, 2011년부터 나온다

입력 2009.10.11 (08:08) 수정 2009.10.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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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L에 100km를 가는차, 말로는 하이브리드카지만, 사실상 최초의 전기 상용차 시보레 볼트가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내·후년엔 이런 전기자동차를 양산하게 됩니다.

당초 2013년으로 예정됐었는데, 지식경제부가 이를 2년 앞당기겠다는 종합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예산이 무려 4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되고 있는데요, 시내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고 전기차를 사면 세제지원을 받게 하는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녹색 성장 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지만, 우리 자동차회사는 전기차가 없어도 당장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발표된 우리 신차들에 대한 주문이 폭주하면서 YF소나타와 뉴SM3,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 인기 차종의 경우 월 생산량의 서너 배씩 주문량이 밀려있습니다.

지금 당장 계약을 해도 올해 안에 차를 못 받게 되는 상황이 연출이 되면서 노후차 세금감면 혜택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영업소에 차 좀 빨리 받게 해달라고 민원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싼 기존의 비행편보다 값이 싼 저가 항공사를 선택하는 실리적인 이용객이 늘고 있습니다.

진에어와 제주항공같은 저가항공사의 국내선 점유율이 30%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에는 9.7%에 그쳤는데 올 1분기 20%를 돌파하더니 3분기에는 31.1%까지 점유율이 치솟았습니다.

KTX와 별 차이 없는 요금을 내세워 약진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이 어디까지 점유율을 높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부동산 매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가짜 매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거래가 됐거나, 원래부터 없던 가짜 매물을 올려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는 건데요, 야후는 92%가 가짜, 네이버와 다음의 부동산 매물도 절반 정도가 가짜였다고 하니, 진짜 부동산 정보를 구하고 싶은 분들은 다른 곳을 알아보셔야겠습니다.


'결혼도 재테크'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결혼을 하면 연간 1200만원을 버는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주말에 영화보고 식사하는 데이트 비용과 각자 꾸미는데 드는 비용이 남녀 합쳐 월 100만원 정도가 드는데, 결혼을 하면 이런 비용들이 절약될 수 있다는 겁니다.

불황이라고 결혼 미루지 말라는 게 이 조사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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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L에 100km를 가는차, 말로는 하이브리드카지만, 사실상 최초의 전기 상용차 시보레 볼트가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내·후년엔 이런 전기자동차를 양산하게 됩니다. 당초 2013년으로 예정됐었는데, 지식경제부가 이를 2년 앞당기겠다는 종합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예산이 무려 4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되고 있는데요, 시내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고 전기차를 사면 세제지원을 받게 하는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녹색 성장 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지만, 우리 자동차회사는 전기차가 없어도 당장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발표된 우리 신차들에 대한 주문이 폭주하면서 YF소나타와 뉴SM3,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 인기 차종의 경우 월 생산량의 서너 배씩 주문량이 밀려있습니다. 지금 당장 계약을 해도 올해 안에 차를 못 받게 되는 상황이 연출이 되면서 노후차 세금감면 혜택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영업소에 차 좀 빨리 받게 해달라고 민원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싼 기존의 비행편보다 값이 싼 저가 항공사를 선택하는 실리적인 이용객이 늘고 있습니다. 진에어와 제주항공같은 저가항공사의 국내선 점유율이 30%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에는 9.7%에 그쳤는데 올 1분기 20%를 돌파하더니 3분기에는 31.1%까지 점유율이 치솟았습니다. KTX와 별 차이 없는 요금을 내세워 약진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들이 어디까지 점유율을 높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부동산 매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가짜 매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거래가 됐거나, 원래부터 없던 가짜 매물을 올려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는 건데요, 야후는 92%가 가짜, 네이버와 다음의 부동산 매물도 절반 정도가 가짜였다고 하니, 진짜 부동산 정보를 구하고 싶은 분들은 다른 곳을 알아보셔야겠습니다. '결혼도 재테크'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결혼을 하면 연간 1200만원을 버는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주말에 영화보고 식사하는 데이트 비용과 각자 꾸미는데 드는 비용이 남녀 합쳐 월 100만원 정도가 드는데, 결혼을 하면 이런 비용들이 절약될 수 있다는 겁니다. 불황이라고 결혼 미루지 말라는 게 이 조사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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