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우주기술 한자리에!

입력 2009.10.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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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에서 개막된 국제우주대회에서는 우주항공기술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주대회장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중·일 삼국의 발사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8월 자력 발사에 실패했던 나로호는 11m 크기의 모형으로 다시 선보여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중국에서는 달 탐사선 창어 1호를, 일본에서는 지난달 발사한 초대형 로켓 H2B호의 모형을 선보이며 우주 강국으로써 위용을 뽐냈습니다.

순 우리 기술로 만든 무인정찰기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녹취> 대한항공 관계자 : "모든 걸 다 이중화 FCC도 이중화, GPS도 이중화, 하나가 고장 나도 다른 장비로 대체할 수 있게끔..."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지난 1971년, 아폴로 15호가 직접 채취해 온 달 암석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금례(대전시 오류동) : "이게 우주에서 가져 온 돌이라면 서요? 여기 와서 이런 걸 보고 참 신기하네요."

우주 기술은 국가간 기술 이전이 거의 없는 국가 기밀에 속하지만, 이번 국제우주대회 전시회에는 세계 우주청 등 국내외 150여 개 우주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정보를 교류했습니다.

<인터뷰> 하마드 알 하쉬미(두바이) : "비슷한 계열사나, 소비자, 사업가, 기업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돼서 교류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우주과학분야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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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첨단 우주기술 한자리에!
    • 입력 2009-10-13 06:05:2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전에서 개막된 국제우주대회에서는 우주항공기술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주대회장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중·일 삼국의 발사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8월 자력 발사에 실패했던 나로호는 11m 크기의 모형으로 다시 선보여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중국에서는 달 탐사선 창어 1호를, 일본에서는 지난달 발사한 초대형 로켓 H2B호의 모형을 선보이며 우주 강국으로써 위용을 뽐냈습니다. 순 우리 기술로 만든 무인정찰기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녹취> 대한항공 관계자 : "모든 걸 다 이중화 FCC도 이중화, GPS도 이중화, 하나가 고장 나도 다른 장비로 대체할 수 있게끔..."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지난 1971년, 아폴로 15호가 직접 채취해 온 달 암석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금례(대전시 오류동) : "이게 우주에서 가져 온 돌이라면 서요? 여기 와서 이런 걸 보고 참 신기하네요." 우주 기술은 국가간 기술 이전이 거의 없는 국가 기밀에 속하지만, 이번 국제우주대회 전시회에는 세계 우주청 등 국내외 150여 개 우주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정보를 교류했습니다. <인터뷰> 하마드 알 하쉬미(두바이) : "비슷한 계열사나, 소비자, 사업가, 기업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돼서 교류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우주과학분야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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