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오늘부터 후보자 등록

입력 2009.10.13 (13:09) 수정 2009.10.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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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8일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시작돼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한나라당이 지역일꾼론을 민주당은 정권 중간심판론을 내세우는 등 각 정당들도 재보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8일 재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이번 재보선에서 국회의원을 뽑는 지역구는 모두 5곳.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안산 상록을과 수원 장안, 또 강원도 강릉,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그리고 경남 양산이 포함돼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을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정운찬 총리 내각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야당에 흔들리지 않고 경제살리기와 서민정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재보선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서민에게 행복을 지역에게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약 역시 지역 맞춤형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권에 대한 중간심판론과 견제론을 앞세웠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지난 4월 재보선때보다 정권에 대한 견제론이 훨씬 더 강화됐다며, 여당의 오만과 독주에 대한 견제를 표로 연결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권과의 대립구도를 선명히 하기 위해 손학규 전 대표, 김근태 전 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유력인사들을 각 지역구에 투입했고, 강릉에 이어 안산에서도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보선 후보등록은 내일 오후 5시에 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 동안 실시됩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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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8 재보선 오늘부터 후보자 등록
    • 입력 2009-10-13 12:06:05
    • 수정2009-10-13 16: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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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8일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시작돼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한나라당이 지역일꾼론을 민주당은 정권 중간심판론을 내세우는 등 각 정당들도 재보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8일 재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이번 재보선에서 국회의원을 뽑는 지역구는 모두 5곳.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안산 상록을과 수원 장안, 또 강원도 강릉,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그리고 경남 양산이 포함돼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을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정운찬 총리 내각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야당에 흔들리지 않고 경제살리기와 서민정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재보선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서민에게 행복을 지역에게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약 역시 지역 맞춤형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권에 대한 중간심판론과 견제론을 앞세웠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지난 4월 재보선때보다 정권에 대한 견제론이 훨씬 더 강화됐다며, 여당의 오만과 독주에 대한 견제를 표로 연결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권과의 대립구도를 선명히 하기 위해 손학규 전 대표, 김근태 전 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유력인사들을 각 지역구에 투입했고, 강릉에 이어 안산에서도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보선 후보등록은 내일 오후 5시에 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 동안 실시됩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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