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시다시피 독감 예방 접종이 이렇게 차질을 빚으면서 실제로 백신이 부족한 건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경호 기자가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독감백신 접종을 위해 보건소마다 이처럼 혼란이 벌어지는 것은 백신공급이 부족해서라기 보단 순전히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신종플루영향으로 독감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혹시라도 무료접종기회를 놓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노인들이 많은 것입니다.
<인터뷰> 임병연(서울시 방화동) : "약이 부족해도 자기 앞으로 배당되는 게 있을 거 아니냐 이거죠. 그러면 놔 줘야지."
정부는 지금까지 보건소에 350만 명 분을 공급했고 앞으로 40만 명분을 더 공급할 예정입니다. 모두 390만 명 분입니다. 360만 명인 65살 이상 노인들이 모두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양입니다.
차분히 기다리면 고위험군인 65살 이상 노인들은 모두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일반인도 백신공급이 모자라지 않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일단 전망합니다.
올해 독감백신 공급량은 천백만명분으로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었지만 예년수준의 접종율이면 결코 모자라지 않을 양입니다.
하지만 신종플루때문에 접종희망자가 많이 늘면 모자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당국이 불필요한 계절독감 백신 접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고운영(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 "65세 이상 노인분들과 같은 우선접종권장대상자 같은 분들을 중심으로 접종하시고 건강한 성인분들은 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독감 접종을 이달말까지 마친 뒤에야 신종플루 예방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보시다시피 독감 예방 접종이 이렇게 차질을 빚으면서 실제로 백신이 부족한 건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경호 기자가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독감백신 접종을 위해 보건소마다 이처럼 혼란이 벌어지는 것은 백신공급이 부족해서라기 보단 순전히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신종플루영향으로 독감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혹시라도 무료접종기회를 놓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노인들이 많은 것입니다.
<인터뷰> 임병연(서울시 방화동) : "약이 부족해도 자기 앞으로 배당되는 게 있을 거 아니냐 이거죠. 그러면 놔 줘야지."
정부는 지금까지 보건소에 350만 명 분을 공급했고 앞으로 40만 명분을 더 공급할 예정입니다. 모두 390만 명 분입니다. 360만 명인 65살 이상 노인들이 모두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양입니다.
차분히 기다리면 고위험군인 65살 이상 노인들은 모두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일반인도 백신공급이 모자라지 않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일단 전망합니다.
올해 독감백신 공급량은 천백만명분으로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었지만 예년수준의 접종율이면 결코 모자라지 않을 양입니다.
하지만 신종플루때문에 접종희망자가 많이 늘면 모자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당국이 불필요한 계절독감 백신 접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고운영(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 "65세 이상 노인분들과 같은 우선접종권장대상자 같은 분들을 중심으로 접종하시고 건강한 성인분들은 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독감 접종을 이달말까지 마친 뒤에야 신종플루 예방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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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계절독감 백신 충분하다”
-
- 입력 2009-10-13 21:01:39
![](/newsimage2/200910/20091013/1864478.jpg)
<앵커 멘트>
보시다시피 독감 예방 접종이 이렇게 차질을 빚으면서 실제로 백신이 부족한 건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경호 기자가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독감백신 접종을 위해 보건소마다 이처럼 혼란이 벌어지는 것은 백신공급이 부족해서라기 보단 순전히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신종플루영향으로 독감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혹시라도 무료접종기회를 놓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노인들이 많은 것입니다.
<인터뷰> 임병연(서울시 방화동) : "약이 부족해도 자기 앞으로 배당되는 게 있을 거 아니냐 이거죠. 그러면 놔 줘야지."
정부는 지금까지 보건소에 350만 명 분을 공급했고 앞으로 40만 명분을 더 공급할 예정입니다. 모두 390만 명 분입니다. 360만 명인 65살 이상 노인들이 모두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양입니다.
차분히 기다리면 고위험군인 65살 이상 노인들은 모두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일반인도 백신공급이 모자라지 않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일단 전망합니다.
올해 독감백신 공급량은 천백만명분으로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었지만 예년수준의 접종율이면 결코 모자라지 않을 양입니다.
하지만 신종플루때문에 접종희망자가 많이 늘면 모자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당국이 불필요한 계절독감 백신 접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고운영(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 "65세 이상 노인분들과 같은 우선접종권장대상자 같은 분들을 중심으로 접종하시고 건강한 성인분들은 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독감 접종을 이달말까지 마친 뒤에야 신종플루 예방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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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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