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5차전 연기…득실은?

<앵커 멘트>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을 전망하고,프랑스 축구스타 지단의 한국방문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박종복 기자 나와 있습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이 비로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는데, 어느팀이 유리하다고 봐야 할까요?

<리포트>

네,프로야구 28년 역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는데, 먼저 SK 김성근 감독의 말을 빌리면 "두산이 유리할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두산이 투수진 운영에서 Sk보다 낫다라면서, 두산이 노게임의 혜택을 볼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KBS이용철 해설위원의 경우 SK가 유리할것이다라고 봤는데요.

김현수 선수가 2회 홈런을 터트리지 않았습니까?

이용철위원은 지난 4차례 대결에서 선취점을 뽑은 팀이 모두 이겼는데, 노게임이 선언되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면 두산이 유리했겠지만, 이제는 오히려 SK가 유리할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만큼 전문가들,또 감독의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오늘 다시 열릴 5차전에서 두산은 세데뇨, SK는 채병용 선수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는데요.

비로 인한 노게임이 과연 어느팀에게 단비가 되고,또 어느팀에게 쓴비가 될지 오늘 경기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